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
1920년 서울에 설립되었던 출판사. # 내용
장도빈(張道斌)이 중심이 되어 창설하였다. 주로 서북지역 출신의 젊은 인사들이 모여 자본금 30만 원으로 주식회사를 만들어 출발하였는데, 간부로는 사장에 이봉하(李鳳夏), 전무에 이종준(李鍾駿), 취체역에 한규상(韓奎相)·장도빈·박태련(朴泰鍊), 감사역에 한윤호(韓潤鎬)·허헌(許憲) 등이었고, 고문으로는 김윤식(金允植)·양기탁(梁起鐸)을 추대하였다.
이 밖에 출판부장 장도빈은 월간 언론잡지 ≪서울≫의 주간을 겸하였으며, ≪학생계≫ 주간은 오천석(吳天錫)이 맡았으나 그가 미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