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在日本朝鮮勞動總同盟)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은 1925년부터 1929년까지 일본 지역에 결성된 재일조선인 노동운동단체이다. 무산청년과 노동자의 대동단결을 도모할 목적으로 12개 단체가 모여 조성했다. 활동은 3·1운동기념투쟁, 국치일 기념투쟁 등의 반일민족운동, 국내사회운동 지원, 일본 사회운동 참가, 조선인탄압 규탄운동, 노동운동 지도 등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조선인노동쟁의를 지도 및 응원하고 조선총독폭압정치반대투쟁에 참가했다. 1929년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지도방침 변화에 따라 1930년 각 지부가 해체됐다. 재일조선인민족해방운동의 대중투쟁에서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