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규(趙雲逵)
조선 후기에, 지성균관사, 호조판서, 판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사형(士亨). 조태동(趙泰東)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봉빈(趙鳳彬)이고, 아버지는 행이조판서 조영국(趙榮國)이며, 어머니는 한배하(韓配夏)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40년(영조 16)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정자가 되었으며, 이듬해 예문관검열이 된 뒤 지평·정언, 홍문관의 부수찬·수찬 등을 역임하였다. 1745년 검상·부교리를 거쳐, 강원도어사로 다녀와 관동지방의 기근상(飢饉相)을 보고하고 진구책(賑救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