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국공신(光國功臣)
조선시대에 종실의 계통을 바로잡는 데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 내용
조선 태조의 세계(世系)가 명나라의 『대명회전(大明會典)』에 이인임(李仁任)의 후손으로 잘못 기록되자, 이를 정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절을 파견, 종계의 개정에 성공하였다.
이에 1590년(선조 23) 그 동안 사절로 명나라에 다녀오거나 또는 주문(奏文)을 지은 이로서 공로가 뚜렷한 사람 19인을 선정, 이들을 다시 세 등급으로 구분하여 논공한 뒤 공신에 책봉하였다.
일등은 3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