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민란(豊川民亂)
1864년(고종 1) 1월 16일황해도 풍천부에서 일어난 민란. # 개설
황기정(黃基正)·윤장언(尹章彦)·조여익(趙汝益)·조양록(趙良錄) 등이 부사의 탐학, 이속(吏屬)들의 남징(濫徵)과 강탈에 항거하여 7개의 요구 조건을 내걸고 봉기하였다.
# 경과
풍천은 소읍임에도 불구하고 원징전(寃徵錢)이 6,000냥이나 되고, 특히 책객(冊客) 송지감(宋持鑑)이 강탈한 액수가 1,640냥이나 되었다. 이를 견디지 못한 부민들이 읍폐 7개조의 요구 조건을 제시하며, 원징전을 일일이 환급하여 줄 것을 관아에 호소하였다.
이에 수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