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촌(干拓村)
서해안의 동진강·금강, 만경강 하구 일대, 삽교천, 안성천 유역의 아산만 일대, 남양만 일대, 한강 하구 일대, 임진강, 예성강 하구 일대, 재령강·대동강 하구 일대에 가장 현저하게 발달하고 있다. 그리고 간석지를 개간하여 영농하는 간척촌의 발달도 이들 하천 하구 일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여 발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3개의 하천 입구가 모여 삼각강을 이루어 서해로 흘러드는 금강·만경강·동진강 하구이다. 이 곳은 전라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의 해안과 하구 연안 일대에 넓은 간석지를 형성하고 있다. 간석지를 대상으로 한 간척 사업은 하구 연안에 연하여 인공적으로 방조제를 축조하고 그 내측의 매립지에 대하여 매립공사, 개답공사, 수로공사, 취락조성공사를 계획적으로 시행해야 하므로 막대한 노동력·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