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活字)
선조 13년(1580)에 두번째로 이루어진 것을 경진자(庚辰字), 1618년(광해군 10)에 세번째로 이루어진 것을 무오자(戊午字), 1668년(현종 9)에 네번째로 이루어진 것을 무신자(戊申字), 1772년(영조 48)에 다섯번째로 이루어진 것을 임진자(壬辰字), 1777년(정조 1)에 여섯번째로 이루어진 것을 정유자(丁酉字)로 일컫고 있다. 초주갑인자 이후 1436년(세종 18)에 병진자(丙辰字), 1450년(문종 즉위년)에 경오자(庚午字), 1455년(세조 1)에 을해자(乙亥字), 1457년에 정축자(丁丑字), 1458년에 무인자(戊寅字), 1465년에 을유자(乙酉字), 1484년(성종 15)에 갑진자(甲辰字), 1493년에 계축자(癸丑字), 1516년(중종 11) 병자자(丙子字), 1587년(선조 20)경에 경서자(經書字), 16세기에 인력자(印曆字) 등이 주조되었다. 이와 같이 고도로 발달된 활자주조 시설은 임진왜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