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웅(鄭玄雄)
이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조광』, 『여성』, 『소년』 등 신문과 잡지에 이무영, 장혁주 등 문인의 작품 등 수많은 삽화와 표지화를 그렸다. 해방 직후 조선미술건설본부 서기장, 조선아동문화협회 결성, 고려문화사 편집위원, 1948년 11월에는 조선미술동맹 위원에 선정되었으며, 『신천지』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인들의 책 장정을 도맡았다. 1950년 1월 국민보도연맹에서 주최하는 제1회 국민예술제전에서 메시지를 낭독했으며, 이외에도 어린이 만화와 시사만화 등을 그려 한국현대만화의 선구자로 일컬어졌다. 1950년 9월 한국전쟁 때 남조선미술가동맹 서기장으로 활동하다가 퇴각하는 인민군을 따라 월북했다. 이후 물질문화유물보존위원회의 제작부장, 조선미술가동맹 출판화분과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