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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 홍유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1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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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 홍유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1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책. 활자본. 1810년(순조 10) 8세손 술조(述祖)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경일(李敬一)의 서문과 권말에 술조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문(文)은 부(賦)·설(說)·서(序)·기(記)·증서(贈書)·묘갈명·묘지명 등 25편, 시 50수, 부록으로 행장·유사·불정공시(佛頂公詩)·행장·가장소기(家藏小記)·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지주부(砥柱賦)」는 격류 속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지주라는 산을 찬미하여 세속에 의연한 사군자(士君子)의 기상을 비유한 것이고, 「정중자설(正中字說)」은 정과 중이 균형을 이루어야만 매사가 순리대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한 것이다.

「증김상사서(贈金上舍書)」에서는 정치를 치병(治病)에 비유하여 백성을 덕으로 다스려야 국태민안할 것이라 하였고, 「경연부(經筵賦)」에서는 경연을 통하여 임금의 덕을 가꾸고 언로(言路)를 열며 부세(賦稅)를 적절히 할 것을 읊었다.

「존자암개구유인문(尊者庵改構侑因文)」은 불교의 인연론에 대하여 비유를 들어 상세히 설명, 화복(禍福)의 권도(權度)와 빈맹(貧氓)을 깨우친 글이다. 그밖에 「문성부정묘지명(文城副正墓誌銘)」은 세종의 5대손인 상(湘)에 관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조선 전기의 학문계통과 발전을 연구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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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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