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헌징 (安獻徵)

조선시대사

인물

이칭

• 자: 성관(聖觀)
• 호: 구포(鷗浦)

인물/전통 인물

• 성별: 남성
• 출생 연도: 1600년(선조 33)
• 사망 연도: 1674년(현종 15)
• 본관: 광주(廣州)
• 주요 관직: 예조정랑|장령(掌令)|우부승지|참찬관(參贊官)|강원도감사

정의

조선 후기에, 우부승지, 참찬관, 강원도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성관(聖觀), 호는 구포(鷗浦). 목사 안여경(安汝敬)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돈녕부도정 안황(安滉)이고, 아버지는 참판 안응형(安應亨)이다. 어머니는 영의정 이산해(李山海)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어릴 때부터 문사(文詞)에 뛰어나 1621년(광해군 13)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검열·이조좌랑 등을 역임하고, 1626년(인조 4) 문과중시에 병과로 급제, 예조정랑·장령(掌令) 등을 역임하였다. 1641년 월과제술(月課製述)에 3차 연달아 거수(居首: 1등)함으로써 왕으로부터 숙마(熟馬) 1필을 하사받고 승자(陞資: 품계가 오름)되어 우부승지가 되었다.

1646년 좌부승지, 1652년(효종 3)에 승지를 역임하였으며, 이듬해 참찬관(參贊官) 등을 거쳐, 1654년에는 강원도감사가 되었다. 글재주가 있어 문장에는 뛰어났으나 조정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였고, 감사 재임시에는 그 직책을 다하지 못하였다. 『구포집』에 시문이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참고문헌

『인조실록(仁祖實錄)』

『효종실록(孝宗實錄)』

『현종실록(顯宗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광주읍지(廣州邑誌)』

집필자

이수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