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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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술성
우술성
건축
유적
문화재
대전광역시 대덕구 수척골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성곽. 산성. 시도기념물.
이칭
이칭
연축동산성(連丑洞山城)
시도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대전광역시
종목
대전광역시 시도기념물(1989년 03월 18일 지정)
소재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로81번길 85 (연축동)
목차
정의
대전광역시 대덕구 수척골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성곽. 산성. 시도기념물.
내용

1989년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일명 ‘연축동산성(連丑洞山城)’이라고도 한다.

이 산성이 위치하고 있는 제일 높은 곳은 표고 145m로 표기되어 있으나 산성의 동쪽 기슭을 통과하는 도로변에서 볼 때에는 불과 60∼70m 정도 높이로 보이는 곳에 축조한 산성이다.

이 산성의 평면은 거의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북쪽 성벽은 산 정상부를 감싸는 형식이고, 동·서쪽 성벽은 산 능선을 따라 축조하였으며, 남쪽 성벽은 동·서 양 능선 사이의 경사면을 가로질러서 축조하고 있다. 성의 둘레는 580m이며 성벽 높이는 2.2m에 달하는 곳도 있다.

남쪽 성벽은 토·석 혼축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 높이 2.3m, 외부 높이 3.4m, 상부 너비 1.8m이다. 이 남쪽 성벽의 기저부 너비는 토사가 무너져 내려서 그렇겠지만 5.2m에 달하고 있다. 남문지는 너비 3.6m이며 이곳을 나서면 회덕향교(懷德鄕校)가 있는 효자골에 이르게 된다. 남문지 옆에 너비 2m의 수구지가 남아 있다.

이 산성이 위치한 곳은 남쪽으로는 회덕당산(懷德堂山)과 마주보고 있으며, 서쪽에는 갑천(甲川)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3㎞ 떨어진 곳에 계족산성(사적, 1991년 지정)이 있다.

그리고 동남쪽으로 읍내동의 전신인 구 회덕(懷德)이 위치하고 있다. 이 산성의 동쪽으로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및 철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경부고속전철도 이 부근을 통과하는 교통의 요로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사기』 지리지 웅천조에 비풍군(比豊郡)은 본래 백제의 우술군(雨述郡)으로 지금의 회덕군(懷德郡)이라고 한 만큼 이 산성은 우술군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고문헌

『대전시사』4(대전직할시사편찬위원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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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성주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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