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엽 ()
정의
조선 후기에, 홍문관부수찬, 승지, 대사성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대원(大遠). 이범(李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우선(李友善)이다. 아버지는 광해군 때의 권신 광창부원군(廣昌府院君) 이이첨(李爾瞻)이며, 어머니는 이응록(李應綠)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12년(광해군 4)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증광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홍문관의 저작·부수찬·부교리·직제학을 거친 뒤 승지·대사성을 역임하였다. 형 이원엽(李元燁)·이홍엽(李弘葉)·이대엽(李大葉)과 함께 4형제 모두 문과에 등제하였는데,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되자 아버지 이이첨과 함께 참형을 당하였다.
참고문헌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인조실록(仁祖實錄)』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