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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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청주한씨의 능.
유적/고인돌·고분·능묘
  • 건립 시기조선 전기
  • 관련 국가조선
  • 관련 인물덕종|소혜왕후
  • 소재지경기도 고양시
  • 양식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김민규 (동국대 강사)
  • 최종수정 2023년 03월 21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경릉(敬陵)은 조선 전기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청주한씨의 능이다. 덕종 경릉은 조선에서 처음으로 세자묘로 조성되었으며, 경릉으로 봉릉된 뒤에도 석물을 추가 설치하지 않아, 이후 세자묘 조성의 기준이 되었다. 소혜왕후 경릉은 왕후릉으로 조영되어 덕종릉과 대조를 이룬다. 경릉은 고양 서오릉에 있으며, 서오릉에서 가장 먼저 조성되었다.

정의

조선 전기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청주한씨의 능.

건립경위

덕종 경릉은 1457년 세자묘(世子墓)로 조성되었으며, 석실(石室)을 사용하고 사대석(莎臺石)과 난간석은 설치하지 않았다. 경릉은 능강의 석물도 매우 단촐하여 봉분 주변에 왕릉의 절반인 양석, 호석 각 1쌍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에 혼유석장명등, 문석인과 석마가 건립되어 있다.

소혜왕후 경릉은 덕종릉 서쪽 언덕에 왕후릉으로 조영되었기 때문에 봉분에 난간석을 두르고, 그 주변에 양석, 호석이 2쌍 설치되어 있다. 봉분 앞에 혼유석, 장명등, 망주석, 문석인과 무석인, 석마가 건립되어 있다. 소혜왕후는 1504년 4월 27일에 승하하는데 연산군(燕山君) 자신의 모친 폐비윤씨를 제헌왕후(齊獻王后)로 추숭하려 하고 있었으므로 소혜왕후의 상기(喪期)를 단축하기도 하였다.

형태와 특징

경릉은 좌우 두 개의 언덕에 능이 각각 조성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이다. 덕종 경릉과 소혜왕후 경릉 사이에 정자각이 건립되어 있으며, 비각, 수복방, 홍살문 등이 남아 있다.

금석문

비각에는 경릉 표석이 건립되어 있으며, 1754년에 정종 후릉, 문종 현릉, 세조 광릉, 예종 창릉, 성종 선릉, 중종 정릉 표석과 함께 제작된 것이다. 이때 건립된 표석들은 앞면의 전서(篆書)홍봉한(洪鳳漢)이 쓰고, 뒷면의 음기(陰記)홍계희(洪啓禧)가 쓴 것이다.

의의 및 평가

덕종 경릉의 장명등은 개석 위 아래를 관통하는 환기구가 뚫려 있는 3기의 왕릉 장명등 중 하나이다. 소혜왕후 경릉은 왕후릉으로 조성되어 석물이 잘 갖추어져 있으나, 비례와 좌우 균형 등이 무너진 작품으로 연산군 말기 능묘 석물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다. 경릉은 고양 서오릉(西五陵)에 있으며, 서오릉에서 가장 먼저 조성되었다.

참고문헌

  • 원전

  • - 『춘관통고(春官通考)』

  • - 『후릉 · 현릉 · 광릉 · 경릉 · 창릉 · 선릉 · 정릉 표석영건청의궤』

  • 단행본

  • -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보고서 Ⅱ』(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 논문

  • - 김민규, 「조선 왕릉 장명등 연구」(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학위논문, 2009)

주석

  • 주1

    : 고분 안의 돌로 된 방. 우리말샘

  • 주2

    :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둘레에 병풍석 대신으로 둘러 세운 돌. 우리말샘

  • 주3

    : 무덤 앞에 세우는, 돌로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물건.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주, 석등, 상석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4

    : 왕릉이나 무덤 앞에 세워 놓은, 돌로 만든 양 모양의 조각물. 우리말샘

  • 주5

    : 왕릉이나 큰 무덤 주위에 돌로 만들어 세운 호랑이. 우리말샘

  • 주6

    : 능(陵) 앞에 세우는 문관(文官)의 형상으로 깎아 만든 돌.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복두(幞頭)나 금관을 쓰며 손에는 홀(笏)을 든 공복(公服) 차림을 하고 있다. 우리말샘

  • 주7

    : 왕릉 따위의 앞에 돌로 만들어 세워 놓은 말. 우리말샘

  • 주8

    : 무덤 앞의 양쪽에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 돌 받침 위에 여덟모 진 기둥을 세우고 맨 꼭대기에 둥근 대가리를 얹는다. 우리말샘

  • 주9

    : 능(陵) 앞에 세우는 무관(武官) 형상으로 만든 돌. 능 앞 셋째 줄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하나씩 세운다. 우리말샘

  • 주10

    : 왕릉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봉분 앞에 ‘丁’ 자 모양으로 지은 집. 우리말샘

  • 주11

    : 비를 세우고 비바람 따위를 막기 위하여 그 위를 덮어 지은 집. 우리말샘

  • 주12

    : 능(陵), 원(園), 묘(廟), 대궐, 관아(官衙) 따위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門). 둥근기둥 두 개를 세우고 지붕 없이 붉은 살을 세워서 죽 박는다. 우리말샘

  • 주13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조선 세조와 정희 왕후의 능. 부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크낙새가 살고 있다. 사적 정식 명칭은 ‘남양주 광릉’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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