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전기 세종 때 창제된 『발상』 11곡 중 제2번째 곡.
전승 과정
구성 및 형식
「순우」의 노랫말은 4언 1구, 12구로 되어 있다. 12구는 의미가 이어지는 네 구씩 한 장단이면서, 반종지형으로 종지하여 모두 3악구를 이룬다. 첫 악구 네 마디는 하사에 해당하는 응(㒣)으로 맺고, 둘째 악구에서 7도 도약 진행한다.
내용
> 차차성익(嗟嗟聖翼) 아름다우시도다 > 왈거알동(曰居斡東) 거룩하신 익조께서 알동에 거하실 때 > 동인자래(東人子來) 동쪽 백성들이 자식들처럼 몰려와 > 유덕지종(維德之從) 덕 있는 이를 따랐도다.
> 야인여모(野人予侮) 야인들이 익조를 괴롭히며 > 장사완흉(將肆頑兇) 장차 죽이고자 모질고 흉한 꾀를 쓰자 > 신파고지(神婆告止) 신령한 노파가 고하여 저지하매 > 내피궐온(迺避厥慍) 그 야인들의 분노를 피할 수 있었도다
> 홍도아퇴(洪濤俄退) 큰 물결이 잠깐 만에 물러가 > 백마경진(白馬經進) 백마 탄 채 건너시니 > 신소부의(神所扶矣) 신령의 도움이시라 > 기운궐문(豈殞厥問) 어찌 백성들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겠는가? > (번역: 조규익)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세종실록』 권116‧권139
- 『세조실록』 권20
논문
- 김종수, 「세종조 신악의 전승 연구」 (『온지논총』 3, 온지학회, 1997)
- 문숙희, 「세종 창제 신악은 어떤 음악인가?」 (『공연문화연구』 26, 한국공연문화학회, 20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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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국빈을 대접하는 잔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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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조선 세종 때에, 원나라 임우(林宇)의 ≪대성악보≫에서 채택하여 문묘 제례악으로 사용해 온 곡. 문묘악 15궁의 하나로 남려를 으뜸음으로 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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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국악에서 쓰는 속악 음계의 하나. 중국 음악의 치조와 양악의 장조에 가까운 낮은 음조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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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끝마쳐 그침. 또는 그치게 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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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오음 약보에서, 으뜸음인 궁(宮)에서 아래로 셋째 음. 황종이 으뜸음일 때 평조나 계면조에서 모두 중려(仲呂)가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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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오음 약보에서, 으뜸음인 궁(宮)에서 아래로 넷째 음. 황종이 으뜸음일 때 평조는 태주, 계면조는 협종이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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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오음 약보에서, 으뜸음인 궁에서 아래로 다섯째 음. 황종이 으뜸음일 때 평조나 계면조 모두 한 옥타브 낮은 황종이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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