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60년대, 가람 이병기가 조선 후기 고창의 신재효가 개작한 판소리, 단가, 가사 등을 모아 편찬한 전 6권의 사설집.
서지 사항
『신오위장본집』에 수록된 작품은 가람 이병기가 1932년부터 1957년까지 고창을 오가며 빌려온 자료들을 필사한 것이다. 필사는 1949년 완료되었으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본들과 대비, 주석, 보완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1책에는 「동창춘향가」와 「남창춘향가」가 수록되어 있다. 제2책에는 「심청가」, 「적벽가」가 수록되어 있다. 제3책에는 「횡부가」, 「치산가」, 「오섬가」가 수록되어 있다. 제1책에서 제3책까지 실린 작품들의 저본은 모두 청계본이다. 제4책에는 「허두가」, 「성조가」, 「호남가」, 「갈처사십보가」, 「추풍감별곡」, 「도리화가」, 「어부사」, 「광대가」, 「단잡가」, 「방ᄋᆡ打鈴」/*박성열: 아래아 폰트가 깨져서 이상하게 보이는데 바로 뒤에 있는 「방ᄋᆡ타령」과 같은 것 같습니다. 배은혜: 우측 [집필원고]에서는 아래아 실현됩니다.*/, 「방ᄋᆡ타령」, 「권유가」, 「명당축원」, 「구구가」가 있으며, 그 저본은 미상이다. 제5책에는 「퇴별가」와 「토끼타령」이 수록되어 있는데, 「퇴별가」는 보성전문학교 소장 정한규본이 저본이며, 「토끼타령」은 1889년 창본인 김종길본이 저본이다. 제6책에는 「박타령」이 수록되어 있으며 저본은 읍내본이다. 이 중 「단잡가」와 「구구가」는 『신오위장본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다.
내용
의의와 평가
『신오위장본(가람본)』 전 6책은 긴 시간 동안 가람 이병기의 노력으로 편찬된 것으로 동리 신재효의 판소리 사설과 문학을 집대성한 최초의 전집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가람본은 읍내본, 성두본, 신씨가장본, 와촌본 등 다른 이본에 비해 가장 먼저 편찬되어 알려지고, 이후 1969년 연세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영인됨으로써 신재효 연구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후 동리 신재효 사설의 필사본 수집과 연구는 제자인 강한영, 김삼불 등에게로 이어져 심화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 『신오위장본집』(6책)
단행본
- 서종문·정병헌, 『신재효연구』(태학사, 1997)
- 정병헌, 『신재효 판소리 사설의 연구』(평민사, 1986)
논문
- 강한영, 「신재효(申在孝)의 판소리 사설 비평관(辭說批評觀) -그의 춘향가를 중심으로-」(『동양학』 2,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1972)
- 김종철, 「『신오위장본집(申五衛將本集)』의 편찬 과정과 그 필사(筆寫) 저본(底本)」(『판소리연구』 51, 판소리학회, 2021)
- 설성경, 「판소리사설의 굴절과 근대로의 이행」(『근대문학의 형성과정』, 한국고전문학회, 1983)
- 이경애, 「가람 이병기의 판소리 문학 연구」(『판소리연구』 40, 판소리학회, 2015)
- 이영일, 「신재효 사설 등서본의 특징과 총서발간 소고(小考)」(『판소리연구』 37, 판소리학회, 201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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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문서의 초고(草稿).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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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판소리 열두 마당의 하나. 고전 소설 <<변강쇠전>>을 바탕으로 한 판소리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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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조선 고종 때 신재효가 지은 단가. 집터를 맡아보는 성주신 내외를 노래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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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신재효가 지은 판소리의 하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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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조선 고종 때에 신재효가 지은 판소리 단가. 인생의 허무함을 읊은 것으로, ≪신재효 본집≫에 실려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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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고전 소설 <<토끼전>>을 바탕으로 한 판소리. 토끼와 자라의 행동을 통하여 인간을 풍자한 내용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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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늘어놓는 말이나 이야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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