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소 ()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 원각경소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 원각경소
불교
문헌
1464년, 승려 함허 기화가 『원각경』을 풀이하여 설명을 붙인 주석서.
이칭
이칭
대방광원각수다라료의경설의(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說誼), 원각경함허당득통해(圓覺經函虛堂得通解), 원각경설의(圓覺經說誼)
문헌/고서
편찬 시기
1464년(세조 10)
간행 시기
1570년(선조 3)
저자
함허 기화(涵虛己和)
편자
간경도감(刊經都監)
권책수
3권 1책
권수제
대방광원각수다라료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판본
목판본
표제
대방광원각수다라료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등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원각경소』는 1464년 승려 함허 기화가 『원각경』을 풀이하여 설명을 붙인 주석서이다. 선승이면서 학승인 기화의 교학 이해를 볼 수 있는 책으로, 종밀 이후 동아시아에서 중시된 『원각경』에 대한 기화의 해석 및 평가 내용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정의
1464년, 승려 함허 기화가 『원각경』을 풀이하여 설명을 붙인 주석서.
저자 및 편자

함허 기화(涵虛己和, 1376~1433)고려 말의 선승 나옹 혜근(懶翁惠勤)의 제자 무학 자초(無學自超)의 법맥을 이었다. 기화는 조선 초기 조계종(曹溪宗) 소속 승려였고 『함허화상어록(涵虛和尙語錄)』 1권, 『선종영가집과주설의(禪宗永嘉集科註說誼)』 2권, 그리고 불교에 대한 비판에 반박하고 불교의 올바름을 드러낸 『현정론(顯正論)』 1권을 지었다. 그는 당시의 대표적 학승이기도 했는데, 『원각경(圓覺經)』, 『금강경(金剛經)』 등 경전에 대한 주석서로 『원각경소』 외에도 『금강경오가해설의(金剛經五家解說誼)』 2권, 『금강경윤관(金剛經綸貫)』 1권이 전한다.

서지사항

3권 1책의 목판본으로 1464년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처음 간행한 것을 1570년(선조 3) 전라도 광주 무등산(無等山) 안심사(安心寺)에서 개간하였다.
이후 1882년 감로사(甘露社)본, 1883년 양주 천마산(天磨山) 봉인사(奉印寺) 환옹 환진(幻翁喚眞)본이 전하며, 국립중앙도서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흥천사(興天寺) 등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본서에는 ‘희양산(曦陽山) 사문(沙門) 함허당(涵虛堂) 득통(得通) 해(解)’라고 하여 저자가 희양산 봉암사(鳳巖寺)에 머물던 만년의 저작임을 알 수 있다.

구성과 내용

『원각경』은 선승 출신으로 중국 화엄종의 제5조가 된 당(唐)의 주1이 중시한 경전이다. 앞에서 기화는 종밀의 해석에 근거해 ‘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의 경전 명칭을 설명하고, 『원각경』의 체제에 맞추어 12장에 걸쳐서 12 보살과의 문답 내용을 다루고 자신의 해설을 붙여놓았다. 권상은 13장, 권중은 48장, 권하는 9~12장에 해당하는데, 각 장의 제목은 제1 문수장(文殊章), 제2 보현장(普賢章), 제3 보안장(普眼章), 제4 금강장장(金剛藏章), 제5 미륵장(彌勒章), 제6 청정혜장(淸淨慧章), 제7 위덕자재장(威德自在章), 제8 변음장(辨音章), 제9 정업장(淨業章), 제10 보각장(普覺章), 제11 원각장(圓覺章), 제12 현선공장(賢善貢章)이다. 본문의 체제는 경전의 원문을 단락별로 싣고 한 칸을 내려서 그에 대한 저자의 해설을 붙이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의의 및 평가

조선 초의 선승이자 학승인 함허 기화의 교학 이해를 가늠할 수 있는 책으로, 종밀 이후 중국과 한국에서 중시된 『원각경』에 대한 기화의 해석 및 평가 내용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원전

『원각경(圓覺經)』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설의(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說誼)』

단행본

김용태, 『함허기화 청허휴정 경허성우: 불교사상의 계승자들』(창비, 2024)

논문

황순주, 「함허 기화의 『원각경해(圓覺經解)』의 제송(題頌) 연구」(동국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8)
박해당, 「15세기 불교계의 동향과 기화에 의한 지눌 사상의 계승」(『보조사상』 45, 보조사상연구원, 2016)
변혜경, 「기화의 『원각경설의』 연구」(동국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05)
박해당, 「기화의 불교사상 연구」(서울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1996)
주석
주1

중국 당나라의 승려(780~840). 화엄종의 제5조로 규봉 대사(圭峯大師)라 칭하였다. 교선 일치(敎禪一致)의 입장을 취하였으며, 저서에 ≪원인론(原人論)≫, ≪원각경소(圓覺經疏)≫, ≪우란분경소(盂蘭盆經疏)≫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집필자
김용태(동국대학교 교수, 지역불교 및 불교사 연구(조선시대 불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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