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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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 고기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 간행 시기1925년
  • 권수제임당집(恁堂集)
  • 권책수5권 2책
  • 소장처국립중앙도서관
  • 저자고기승(高基升)
  • 저자 출생연도1845년
  • 판본목판본
  • 편자고병직(高秉職)
  • 편찬 시기1925년
  • 표제임당집(恁堂集)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4년
  • 이승용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한문학)
  • 최종수정 2025년 11월 24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임당집』은 1925년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 고기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시·소·서·설·명·표·책제·제문·행장 등 다양한 문체의 글이 5권 2책에 수록되어 있다. 후손 고병직이 1925년 간행하였으며, 유람시와 교유시를 비롯해 현실 비판적 글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민비를 둘러싼 무속 행위 비판, 서양 선박과 천주교에 대한 척사 표명, 유학적 도학관 강조 등 당시 사회·종교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목소리가 담겨 있어, 조선 후기 유학자의 사상과 시대 인식을 살필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정의

1925년,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 고기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고기승(高基升: 1845~1903)의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자는 만희(晩羲), 호는 임당(恁堂)이다. 사간원헌납, 성균관전적 등을 역임하였다.

서지사항

5권 2책의 목판본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1925년 후손 고병직(高秉職)이 편집, 간행하였다.

구성과 내용

권두에 이해익(李海翼) · 윤희구(尹喜求)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저자의 문인 황박연(黃博淵), 저자의 재종제 고광면(高光冕) · 박희철(朴喜喆)의 발문이 있다.

권1에 시 178수, 권2에 소(疏) 9편, 차(箚) 2편, 전(箋) 2편, 권3에 서(書) 13편, 서(序) 7편, 기(記) 3편, 발(跋) 1편, 권4에 설(說) 2편, 명(銘) 7편, 잠(箴) · 찬(贊) · 표(表) · 책제(策題) 각 1편, 제문(祭文) 6편, 애사(哀辭) 1편, 권5는 부록으로 행장(行狀), 묘갈(墓碣), 묘표(墓表), 가장(家狀), 만사(輓詞)가 각각 1편씩 수록되어 있다.

는 「여서오루병태유복천암(與徐梧樓丙台遊福泉菴)」, 「모춘만음(暮春漫吟)」, 「유한북양소대삼수(遊漢北養素臺三首)」, 「중양여이병은희일공음(重陽與李屛隱羲一共飮)」 등과 같이 지인들과 유람하면서 본 자연경관을 읊은 것과 지인들과 수창한 시들이 많다. 「하정한태사장석경향수연(賀呈韓太史章錫經香晬宴)」은 미산(眉山) 한장석(韓章錫)의 생일을 축하하는 뜻으로 지은 것이고, 「냉천감고(冷泉感古)」는 우암 송시열이 다니던 냉천에 가서 느낀 소회를 읊은 것이다.

는 대부분이 사직소이나, 「청축관묘무녀소(請逐關廟巫女疏)」는 당시 관성제군(關聖帝君)의 딸이라 자칭하는 여인이 민비로부터 진령군(眞靈君)이라는 호를 얻어 혹세무민하는 행위를 일일이 지적하여 그를 축출하고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글이다. 은 「임진정조진하시전문(壬辰正朝陳賀時箋文)」과 「반교문(頒敎文)」이 실려 있다.

에는 운창(芸窓) 박성양(朴性陽: 1809~1890)에게 강학에서 가르침을 받은 감회와 진퇴의 방도를 문의한 「상운창박선생성양(上芸窓朴先生性陽)」과 병인년과 무진년에 우리 땅에 들어와 사고를 일으키는 행동을 한 서양인에게 돌아가라고 말한 「유서박추장(遺西舶酋長)」과 같은 편지가 실려 있다.

「임성아집도서(任城雅集圖序)」는 「임성아집도」에 붙인 서문으로, 1873년 7월 7일에 봉산(鳳山)의 남쪽에서 서호(西湖)에 거주하는 문사들이 가진 모임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에 대한 글을 지은 것이다. 「일우설(一愚說)」은 ‘일우(一愚)’라고 자호한 저자의 벗 이문기(李文起)에게 지어 준 글이고, 「초은설(樵隱說)」은 ‘초은(樵隱)’이라 자호한 김상철(金商哲)에게 지어 준 글로 그가 호에 걸맞은 삶을 살고 있음을 예찬하며 저자도 장차 함께 은거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척사표(斥邪表)」는 인륜을 밝히는 것은 가르침의 근본이므로 부자 · 군신의 직분을 가르쳐 요사스러운 마음이 생기지 않게 다스려야 된다고 주장한 글로, 서양 상선이 항구에 배를 대고 머물면서 천주교를 포교하자 이를 물리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성헌잠(誠軒箴)」에서는 도(道)와 기(器)는 둘이 아니고 하나이며, 정성이 있으면 밝아지고 밝으면 정성이 생긴다고 하였는데, 고종 황제가 성헌(誠軒)으로 호를 삼으며 저자에게 이 글을 지으라고 명한 데 응하여 지은 것이다.

그 밖에도 책제에서 농사는 양민후생(養民厚生)의 근본이라 하여 그 중요성을 서술하고 있다.

참고문헌

  • 원전

  • - 『임당실기(恁堂實記)』

  • - 『임당집(恁堂集)』

  • 단행본

  • - 『임당집 해제』(영남대학교, 1988)

  • 인터넷 자료

  • - [유교넷](https://www.ugy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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