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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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종 때 회례악(會禮樂)으로 창작된 정대업지악(定大業之樂) 중 열세번째곡으로 제6변(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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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세종 때 회례악(會禮樂)으로 창작된 정대업지악(定大業之樂) 중 열세번째곡으로 제6변(變).
내용

노랫말은 4언 24구의 한시로, 대마도의 왜인이 우리의 은덕을 저버리고 변방을 소란하게 하므로, 태종이 장수에게 명령하여 이를 정벌한 것을 노래한 것이다.

남려궁(南呂宮) 계면조(界面調)의 5음음계이다. 박(拍)은 가사 1구마다 한번씩 들어가며 악보로는 2행에 한번씩 나온다. 즉 12박 24행으로 되어 있다. 박과 함께 나오는 장구점만 살펴보면 전단과 후단이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즉, 전단의 장구형이 후단에서 반복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장구형은 「선위(宣威)」·「혁정(赫整)」, 『세조실록』악보에 실린 「창수지곡(創守之曲)」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리듬에 있어서도 동일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제16행에서 시종 한 음을 길게 뻗고 있는 점과 매박(每拍)에 딸린 음이 「선위」·「혁정」·「진요」에서 다같이 나타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제4·8·16행의 1행 전체에서도 세 곡이 같음을 볼 수 있다. 세종조의 정대업지악에는 「선위」·「혁정」·「진요」의 세 곡이 쓰였다.

세조 때의 정대업지악에는 세종 때 「혁정」의 전반을 가져다 쓴 「선위」한 곡만 사용하고 있다. 「진요」는 세조 때 종묘제례악으로 채택되지 못하였고 단지「순응(順應)」곡에다 「진요」와 「숙제」의 노랫말만 따다 썼을 뿐이다. 『세종실록』악보에 전하고 있다.

참고문헌

『세종실록(世宗實錄)』
「종묘제례악의 음악적고찰」(장사훈, 『국악논고』, 서울대학교출판부,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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