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삼국도 ()

해동삼국도
해동삼국도
인문지리
문헌
조선 후기, 조선을 중심으로 중국의 만주 · 랴오둥 지방과 일본, 류큐국, 타이완 등의 지리정보를 담아 그린 지도.
문헌/고서
편찬 시기
조선 후기
권책수
1매(枚)
판본
채색 필사본
표제
해동삼국도(海東三國圖)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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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해동삼국도」는 조선 후기 조선을 중심으로 중국의 만주·랴오둥 지방과 일본, 류큐국, 타이완 등의 지리정보를 담아 그린 지도이다. 조선의 주요도로와 군현 이름은 간략하게 표기한 반면,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 및 만주 지역은 매우 상세하게 묘사하였다. 청나라의 주요도로와 변문까지 기록하였다. 이 지도는 조선과 주변국의 군사적, 행정적 경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정의
조선 후기, 조선을 중심으로 중국의 만주 · 랴오둥 지방과 일본, 류큐국, 타이완 등의 지리정보를 담아 그린 지도.
서지사항

1매(枚)의 채색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248㎝, 가로 264.4㎝이다. 표제는 ‘해동삼국도(海東三國圖)’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1666년(현종 7)에 설치된 영고탑신성(寧古塔新城)과 1670년(현종 11)에 설치된 유조변(楡藪邊)이 표시되어 있다. 또 1776년(영조 52)에 이름이 ‘ 이산(伊山)’으로 변경된 ‘초산(楚山)’이 그대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인 18세기 초에 제작한 지도로 추정된다.

구성과 내용

조선을 중심으로 중국의 만주 · 랴오둥[遼東] 지방 일대와 중국 대륙의 황해 연안, 일본 전도, 류큐국[琉球國], 타이완[臺灣] 등을 그린 지도이다. 조선은 해안의 군현 이름과 주요도로를 간략하게 표시하였다. 경도(京都)[한양]에서 동래, 경도에서 강진을 거쳐 제주도, 경도에서 통영(統營)까지, 동북으로는 경도에서 경흥(慶興), 서북으로는 의주(義州)에 이르는 조선의 4대 도로와 도로변에 있는 군현 이름만 간단히 기재하였다.

반면, 압록강두만강의 양쪽 기슭에 있는 지역과 만주 일대는 매우 상세하고 정확하게 그렸다. 구영고탑과 신영고탑도 모두 표시하였다. 특히, 청나라의 발상지인 영고탑(寧古塔)에서 수도인 성경(盛京), 동경, 싱징[興京]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유조변, 변문을 세밀하게 나타냈다. 또한, 경도에서 의주로 이어지는 도로는 압록강을 건너 책문을 지나는 연행로까지 그려 놓았다.

지도 여백에는 영고탑과 오라(烏喇)‚ 성경‚ 산하이관[山海關][^1]‚ 베이징[北京]‚ 주2‚ 등주(登州), 황허강[黃河江] 하구, 양쯔강[長江] 하구‚ 닝보[寧波][^3]‚ 푸저우[福州][^4]‚ 타이완의 경도와 위도, 유구의 연혁 · 경도 · 위도 · 지형, 일본의 팔도와 주명 및 각 주에 속한 군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였다.

의의 및 평가

이 지도는 18세기 초반 동아시아의 지리적, 역사적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조선과 주변국의 군사적, 행정적 경계와 주요 교통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주석
주1

중국 허베이성 동북쪽 끝, 보하이만 연안에 있는 친황다오시(秦皇島市)에 속한 구. 완리창청(萬里長城)의 동쪽 끝에 있는 관문으로,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이다. 우리말샘

주2

청나라 시기, 열하(熱河) 지역에 있던 성곽 도시. 열하는 지금의 랴오닝성에 있는 지역으로,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주3

중국 저장성(浙江省) 동쪽 융장강(甬江江) 하류에 있는 도시. 송나라 이후 한국·일본·아라비아·동남아시아와의 무역 중심지로 번영하였으나 상하이(上海)가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쇠퇴하였다. 우리말샘

주4

중국 푸젠성(福建省)에 있는 도시. 항구 도시로 차, 목재 따위를 실어 낸다. 수공예품과 칠기, 임산물이 유명하다. 푸젠성의 성도(省都)이다. 우리말샘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박선영(서울대 HK연구교수, 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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