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25년, 평안남도 평원군 순안 안식교병원의 미국인 의료 선교사 헤이스머(C. A. Haysmer, 許時模)의 아동 학대가 1926년 세간에 알려지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된 사건.
발단
경과 및 결과
이런 와중에 헤이스머는 간호부인 임신일(林信一)과 함께 소년의 어머니를 몰래 만나 위자료 420원과 치료비 200원 등 620원을 주고 합의한 것이 알려져 다시 대중들의 반감을 샀다. 결국 헤이스머는 7월에 신문에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이 사건이 미국의 언론에도 보도되자, 안식교 측에서도 보고서를 작성해서 본국 본부에 보내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를 조사한 경찰은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그를 기소하여 같은 달 평양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징역 3개월을 구형했다. 8월 열린 공판에서 판사가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언도하자 검사는 이에 불복했으며, 9월 평양 복심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오자 검사는 상고했다. 이어 11월 경성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3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으며, 헤이스머는 12월 순안을 떠나 일본 요코하마로 갔다.
서울의 피부과 의사 최영재는 소년을 서울로 데리고 가서 치료하여 완치시켰으며 소년에게는 각계로부터 온정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후 다시 과일을 서리하다 붙잡힌 것이 보도되어 세간의 빈축을 샀다. 헤이스머는 미국에서 여생을 마쳤는데 말년에도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이영린, 『한국재림교회사연구』 (선명문화사, 1968)
- 한화룡, 『뺨인가 이마인가』 (포앤북스, 2022)
논문
- 강명숙, 「1920년대 민족협동전선과 반기독교운동-‘허시모사건’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사연구』 72, 한국근현대사학회, 2015)
- 한규무, 「허시모사건의 경위와 성격」 (『한국기독교와 역사』 23, 한국기독교역사학회, 2005)
기타 자료
- 『조선일보』 (1926. 6. 2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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