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식 ()

현대음악
인물
해방 이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지휘자이자 작곡가이자 음악 교육자.
이칭
운파(雲波)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19년
사망 연도
2002년
본관
전주
출생지
평안북도 의주군
주요 작품
가곡 「아무도 모르라고」
주요 경력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서울예고 교장, 경희대 음대 학장
대표 상훈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예술원상
관련 사건
동백림사건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임원식은 해방 이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지휘자이자 작곡가이자 음악 교육자이다. 평안북도 의주 출생으로, 어릴 때 교회에서 오르간과 서양 음악을 접했다. 6세에 만주로 이주하여 1939년에 하얼빈 제일음악학원을 졸업하였고 1942년에 일본으로 유학하여 동경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서울교향악단의 전신인 고려교향악단에서 1946년에 상임 지휘자로 활동한 후 뉴욕 줄리아드 음대에서 지휘를 배웠다. 1970년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

정의
해방 이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지휘자이자 작곡가이자 음악 교육자.
인적 사항

임원식(林元植)은 1919년 평안북도 의주군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교회에서 주1과 서양 음악을 접했다. 6세에 만주로 이주하여 1939년 하얼빈 제일음악학원을 졸업하였다. 1942년 동경음악학교에 입학하였고, 당시 유학 중이던 김원복, 전봉초, 윤기선 등과 교류하였다.

1944년 강제 주2을 피해 다시 하얼빈으로 간 임원식은 백인계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라디오 관현악단에서 주3과 방송 녹음 지휘도 하였는데, 이곳에서 하얼빈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인 아사히나 다카시(Asahina Takashi, 1908~2001)에게 지휘를 배웠다. 일본의 패전으로 아사히나가 관현악단에서 추방되자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해방 후에는 미군정청 주4에서 음악 분야를 담당한 피아니스트 일라이 헤이모위츠(Ely Haimowitz)의 도움으로 1946년부터 1948년까지 뉴욕 줄리아드(Julliard) 음대에서 지휘를 배웠다.

주요 활동

1946년 고려교향악단의 초대 상임 지휘자로 부임하였고 한국전쟁 중에는 주5인 부산에서 육군 교향악단을 조직해 활동했다. 1946년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조기 음악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1961년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초대 교장으로 부임했다. 1956년부터 1970년까지 KBS교향악단 초대 상임 지휘자, 1984년부터 1990년까지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지냈다.

1946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전신인 예술대학 음악부 교수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1948년에 베르디(Giuseppe Verdi) 「라 주6의 국내 주7을 지휘하였다. 1958년에 KBS교향악단을 이끌고 동남아 순회 공연을 다녀왔다. 1966년에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1967년에 동백림 사건 재판정에서 피고석에 앉은 작곡가 윤이상을 위해 유일하게 변호인측 증인으로 나섰다. 1994년 9월 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윤이상 음악 축제에서도 지휘봉을 잡았다. ‘윤이상의 교향곡 3번’, ‘바이올린협주곡’ 등의 국내 초연도 지휘했다.

사상과 작품

임원식의 작품으로는 김동환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아무도 모르라고」, 조지훈의 가사에 곡을 붙인 「현충일 노래」(1957)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62년 대한민국 방송문화상, 1964년 5월 문예상, 1965년 서울시 문화상, 197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예술원상, 1987년 은관 문화 주8 등을 수상했다. 구 서독 정부에서도 문화 훈장을 받았다. KBS교향악단 명예 지휘자, 한국지휘자협회 명예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2012년 4월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는 임원식 서거 10주기를 맞아 도야마 유조(Toyama Yuzo)의 지휘로 운파 메모리얼 오케스트라(Unpa Memorial Orchestra)가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대한민국예술원 편, 『한국예술총집 음악편III』 (대한민국예술원, 1998)
민경찬,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양악편』 (두리미디어, 2006)
송방송, 『한국현대음악인사전』 (보고사, 2011)
송방송, 『한겨레음악대사전』 (보고사, 2012)
이장직, 『국경을 넘는 음악외교』 (모노폴리, 2023)
전인평 외, 『한국음악 선구자들의 삶과 음악』 (아시아문화, 2019)
『한국작곡가사전 I』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1995)

기타 자료

‘‘윤이상 음악 축제’ 지휘자 임원식’, 『시사저널』 (1994.9.8.)
주석
주1

파이프 오르간, 리드 오르간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본래는 교회용으로 발달한 파이프 오르간을 가리킨다. 우리말샘

주2

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조선 사람을 강제로 동원하여 부리던 일. 우리말샘

주3

지어 놓은 곡을 다른 형식으로 바꾸어 꾸미거나 다른 악기를 쓰도록 하여 연주 효과를 달리하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곡. 우리말샘

주4

대한 제국 때에, 학부에 속하여 각 학교와 외국 유학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 우리말샘

주5

난리를 피하여 간 지역. 우리말샘

주6

이탈리아의 베르디가 1853년에 작곡한 3막 4장의 오페라. 프랑스의 작가 뒤마(Dumas, A.)의 소설 <춘희(椿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1853년에 베네치아에서 초연되었다. 우리말샘

주7

무용이나 연극 따위를 첫 번째로 공연함. 또는 그 공연. 우리말샘

주8

문화 훈장의 다섯 등급 가운데 두 번째에 해당하는 훈장. 우리말샘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장직(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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