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석구역(三石區域)
삼석구역은 평양직할시의 북쪽에 위치한 구역이다. 면적은 183.8㎢이고, 인구는 6만 2,790명(2008년)이며, 4동 7리(2002년)로 구성되어 있다. 1959년 승호군과 강동군의 일부를 병합해 신설한 구역이다. 지명은 구역 내 범바위·선바위·장수바위가 있던 삼석리에서 유래하였다. 북부와 서부는 비교적 높은 산지를 이루고, 동부와 남부로 갈수록 완만한 구릉과 충적평야가 전개된다. 주요 산업은 농업인데, 곡물류, 채소류, 과일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땅콩이 지역특산물로 재배되고 있다. 호남리 사신무덤과 토포리 고구려 무덤떼 등 다수의 문화재들이 산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