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흘(李忔)
조선 후기에, 장단부사, 종부시정, 지제교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상중(尙中), 호는 설정(雪汀)·오계(梧溪). 이은신(李殷臣)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흥(李興)이고, 아버지는 부사과 이천일(李天一)이며, 어머니는 남양 홍씨(南陽洪氏)로 홍염(洪濂)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89년(선조 22) 생원시에 합격하고, 1591년(선조 24)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학유가 되고, 다음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주서로 왕비를 해주에 호종하였다. 1594년(선조 27) 홍문관에 등용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