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수사(法水寺)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伽倻山) 중기마을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40대 애장왕 당시 창건한 사찰. # 내용
802년(애장왕 3)에 창건하여 금당사(金塘寺)라 하였으며, 신라가 망하자 경순왕의 작은 왕자 범공(梵空)이 중이 되어 이 절에 머물렀다.
고려 중기에 절을 중창하고 법수사로 개칭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에 폐사가 된 뒤 복원하지 못하였다. 전성기에는 구금당(九金堂)·팔종각(八鐘閣) 등 1,000여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다 하며, 지금도 곳곳에 석탑·당간지주·주춧돌 등이 산재되어 있다. 또 부속암자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