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하씨 족보(晉陽河氏 族譜)
진양하씨 족보는 1606년 하혼 등이 합천의 해인사에서 간행하였다.
상집이 1책이며, 나머지 하집, 외보, 속집, 별보를 합해 1책을 구성하고 있다. 표제는 진양하씨세보이다. 체제는 표제, 구서문, 역대유록, 서문, 범례, 상집, 하집, 외보, 속집, 별보, 내외유사명단, 발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중룡의 서문에 따르면, 하연이 편찬한 구보(舊譜)가 있었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에 하혼이 자료를 모아 초본(草本)을 완성하였으나 간행하지 못했다. 마침 하연의 외손이던 이시언이 경상감사로 부임하여 경비를 제공해서 간행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