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치기
철냄비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익혀먹는 음식. # 내용
경상도 지방의 향토음식인데,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것이 다르다. 경상남도에서는 전골과 비슷하게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을 말한다.
만드는 법은 거두절미한 콩나물·무채·배추속대·박고지 등의 채소, 쇠고기·처녑·간 등의 육류, 표고·송이 등의 버섯을 준비하여 이 재료들을 채썰어 따로따로 볶아 모은 뒤에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고, 물을 부어 고기의 국물이 다른 재료에 밸 정도로 끓이다가 쑥갓을 넣고 달걀 푼 것을 끼얹어 익으면, 실고추·실백·볶은 은행을 고명으로 얹어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