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등(提燈)
들고 다니다 걸어 둘 수도 있게 제작된 등. # 개설
제등에는 초롱·등롱·조족등(照足燈)이 있다. 들 수도 있고, 걸어 둘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식과 예식, 밤길에 길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철사·놋쇠·대나무·나무·종이로 골격을 만들고 표면에 종이나 깁[紗]을 바르거나 구슬로 엮었으며, 판유리가 수입된 이후에는 유리를 끼우기도 하였다.
제등은 위쪽에 손잡이 자루를 달아 들고 다니기에 편하며, 이 자루에 비상용 초를 넣을 수 있게 만든 것도 있다. 내부에 초를 넣으면 초롱이라 하고 등잔을 넣으면 등롱이라 하였고, 깁을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