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서(金雲瑞)
대한제국기 때, 이석용 의진에서 중군장으로 활약하였으며, 국권 피탈 이후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의병·독립운동가. # 생애 및 활동사항
전북 임실 출신. 1907년 군대해산 후 전국적으로 의병운동이 확산되자, 의병장 이석용(李錫庸)이 진안 석전리에서 부대를 정비, 강화할 때 의병진에 가담하여 중군장(中軍將)이 되었다.
주로 무기수집 등의 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선봉장의 구실도 수행하였으며, 진안군을 습격하여 일본군 수비대를 격퇴시키는 데 참여하였다. 용담전투에서 패배하여 군사가 흩어지자 이들을 수습, 11월에는 장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