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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을 던져 땅에 꽂는 것을 겨루는 청소년놀이. 셋째, 낫을 던질 자리에 선을 그어놓고, 이로부터 약 5m쯤 되는 곳에 또 하나의 선을 긋고 낫을 던져 내기를 한다. 이 경우 낫을 한바퀴 돌려서 선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낫의 회전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낫이 꽂히지 않거나 한계선 안쪽에 떨어지면 진다. 나무나 풀을 하기 전에 이 놀이를 하여 승부가 결정되면, 진 사람은 두 몫의 일을 하고, 이긴 사람은 처음부터 놀거나 낮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심심풀이로 하는 놀이이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상대방이 해놓은 나무와 풀을 얻기 위하여 하는 수가 많다.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는 ‘갈퀴치기놀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 - 『전라남도지』 3(전라남도지편찬위원회, 1984)
낫치기
낫을 던져 땅에 꽂는 것을 겨루는 청소년놀이. 셋째, 낫을 던질 자리에 선을 그어놓고, 이로부터 약 5m쯤 되는 곳에 또 하나의 선을 긋고 낫을 던져 내기를 한다. 이 경우 낫을 한바퀴 돌려서 선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낫의 회전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낫이 꽂히지 않거나 한계선 안쪽에 떨어지면 진다. 나무나 풀을 하기 전에 이 놀이를 하여 승부가 결정되면, 진 사람은 두 몫의 일을 하고, 이긴 사람은 처음부터 놀거나 낮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심심풀이로 하는 놀이이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상대방이 해놓은 나무와 풀을 얻기 위하여 하는 수가 많다.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는 ‘갈퀴치기놀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 - 『전라남도지』 3(전라남도지편찬위원회, 1984)
추석날에 거북모양을 만들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노는 청소년놀이.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각 가정의 복을 빌어주는 놀이이다. 먼저 마을 청년들이 모여 옥수숫대를 벗겨 거북의 모양을 만든다. 그 속에 앞에 한 사람, 뒤에 한 사람씩 두 사람이 들어가서 마치 거북처럼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이 거북 앞에는 거북을 몰고 다니는 거북몰이가 거북의 목에 줄을 매어 끌고 가고, 그 뒤에는 농악대가 꽹과리·북·소고·징·장구 등 풍물을 요란스럽게 치면서 동네를 한 바퀴 먼저 도는데, 이것을 길놀이라고 한다. 길놀이가 끝나면 동네에서 비교적 부유한 집을 찾아간다. 찾아간 집 대문 앞에서 농악대 일동이 풍물을 울리면서 문안을 드리며 수문장굿을 친다. 대문간에 나온 집주인에게 거북몰이가 “이 거북이가 동해...
거북놀이
추석날에 거북모양을 만들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노는 청소년놀이.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각 가정의 복을 빌어주는 놀이이다. 먼저 마을 청년들이 모여 옥수숫대를 벗겨 거북의 모양을 만든다. 그 속에 앞에 한 사람, 뒤에 한 사람씩 두 사람이 들어가서 마치 거북처럼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이 거북 앞에는 거북을 몰고 다니는 거북몰이가 거북의 목에 줄을 매어 끌고 가고, 그 뒤에는 농악대가 꽹과리·북·소고·징·장구 등 풍물을 요란스럽게 치면서 동네를 한 바퀴 먼저 도는데, 이것을 길놀이라고 한다. 길놀이가 끝나면 동네에서 비교적 부유한 집을 찾아간다. 찾아간 집 대문 앞에서 농악대 일동이 풍물을 울리면서 문안을 드리며 수문장굿을 친다. 대문간에 나온 집주인에게 거북몰이가 “이 거북이가 동해...
정월 또는 겨울철에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여러 명의 부녀자 또는 아이들이 둘러앉아 가락지를 숨기고 찾아내며 노는 성인여자놀이. # 내용 ‘반지놀음’이라고도 하며, 주로 정월 또는 겨울철에 방안에서 하는 놀이이다.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많이 행해졌다. 놀이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7, 8명의 여자들이 빙 둘러앉아서 가위바위보를 하여 술래를 정한다. 진 사람이 술래가 되는데 이를 범 또는 고양이라고 한다. 술래를 원 안에 앉히고 눈을 감기거나 가린다. 술래를 중심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은 가락지를 옆 사람의 치마 밑으로 돌리면서 “숨겨라, 숨겨라.” 하고 장단을 맞추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그 중 한 사람에게 가락지를 감춘 뒤 “끝” 하는 신호에 따라 술래가 눈을 뜨고 감춘 가락지를 찾기...
가락지 찾기 놀이
정월 또는 겨울철에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여러 명의 부녀자 또는 아이들이 둘러앉아 가락지를 숨기고 찾아내며 노는 성인여자놀이. # 내용 ‘반지놀음’이라고도 하며, 주로 정월 또는 겨울철에 방안에서 하는 놀이이다.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많이 행해졌다. 놀이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7, 8명의 여자들이 빙 둘러앉아서 가위바위보를 하여 술래를 정한다. 진 사람이 술래가 되는데 이를 범 또는 고양이라고 한다. 술래를 원 안에 앉히고 눈을 감기거나 가린다. 술래를 중심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은 가락지를 옆 사람의 치마 밑으로 돌리면서 “숨겨라, 숨겨라.” 하고 장단을 맞추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그 중 한 사람에게 가락지를 감춘 뒤 “끝” 하는 신호에 따라 술래가 눈을 뜨고 감춘 가락지를 찾기...
나이 어린 소년을 뽑아 여장을 시켜 남자 어깨 위에 올라서서 연행하는 민속놀이. # 내용 걸립패(乞粒牌) · 답교(踏橋)놀이 · 남사당패(男寺黨牌) · 농악(農樂) 등에서 연행되며. 지방에 따라서 ‘꽃받기’ · ‘꽃나비’ · ‘꽃나부풍장’ 등으로 불린다. 무동은 노랑저고리에 붉은 치마를 입고 댕기를 드린다. 무동놀이는 농악을 할 때 농악대원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거나 곡예적(曲藝的)인 놀이를 하는 ‘무동타기(동고리)’와 땅에서 춤을 추는 것을 위주로 하는 ‘무동춤’이 있다. ‘무동타기’는 두 사람이 하는 놀이(맛동리 · 단동고리)와 세 사람이 연행하는 놀이(삼동 · 삼동고리), 그리고 다섯 사람이 연행하는 놀이(곡마당 · 논고리 ·5동고리)가 있다. 맛동리(단동고리)는 농악대원 한 사람이 어린이 무동 한 사람을 어깨...
무동놀이 (舞童놀이)
나이 어린 소년을 뽑아 여장을 시켜 남자 어깨 위에 올라서서 연행하는 민속놀이. # 내용 걸립패(乞粒牌) · 답교(踏橋)놀이 · 남사당패(男寺黨牌) · 농악(農樂) 등에서 연행되며. 지방에 따라서 ‘꽃받기’ · ‘꽃나비’ · ‘꽃나부풍장’ 등으로 불린다. 무동은 노랑저고리에 붉은 치마를 입고 댕기를 드린다. 무동놀이는 농악을 할 때 농악대원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추거나 곡예적(曲藝的)인 놀이를 하는 ‘무동타기(동고리)’와 땅에서 춤을 추는 것을 위주로 하는 ‘무동춤’이 있다. ‘무동타기’는 두 사람이 하는 놀이(맛동리 · 단동고리)와 세 사람이 연행하는 놀이(삼동 · 삼동고리), 그리고 다섯 사람이 연행하는 놀이(곡마당 · 논고리 ·5동고리)가 있다. 맛동리(단동고리)는 농악대원 한 사람이 어린이 무동 한 사람을 어깨...
음력 9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용골마을에서 벽골제를 지키기 위해 희생 제물이 된 단야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민속놀이. 벽골제를 지키고 풍년과 인간 화합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단야(丹若)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놀이이다. 벽골제 쌍룡놀이는 해마다 10월 중순(음력 9월 9일)에 거행되는 벽골문화제전(1998년 현재 38회)의 주요 행사이다. 벽골제는 우리 나라 저수지의 효시(嚆矢)로 충청북도 제천의 의림제(義林堤), 경상남도 밀양의 수산제(水山堤)와 함께 삼한시대의 3대 수리시설의 하나이다. 전설에 의하면 현재 김제시 월촌동과 김제군 부량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원평천을 가로막은 벽골 제방 하류지점 신털미산[草鞋山]북쪽 끝 큰 웅덩이 용추(龍湫)에 백룡(白龍)이 살고 있었는데 이 용을 '벽골룡'으로...
벽골제 쌍룡놀이 (碧骨堤 雙龍놀이)
음력 9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 용골마을에서 벽골제를 지키기 위해 희생 제물이 된 단야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민속놀이. 벽골제를 지키고 풍년과 인간 화합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단야(丹若)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놀이이다. 벽골제 쌍룡놀이는 해마다 10월 중순(음력 9월 9일)에 거행되는 벽골문화제전(1998년 현재 38회)의 주요 행사이다. 벽골제는 우리 나라 저수지의 효시(嚆矢)로 충청북도 제천의 의림제(義林堤), 경상남도 밀양의 수산제(水山堤)와 함께 삼한시대의 3대 수리시설의 하나이다. 전설에 의하면 현재 김제시 월촌동과 김제군 부량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원평천을 가로막은 벽골 제방 하류지점 신털미산[草鞋山]북쪽 끝 큰 웅덩이 용추(龍湫)에 백룡(白龍)이 살고 있었는데 이 용을 '벽골룡'으로...
전라남도 지방에서 가마타기를 모방하며 노는 성인여자놀이. 가마타기 놀이의 모의희(模擬戱)로 <강강술래>에서 행해진다. 두 사람이 마주 서서 서로 각자의 왼손으로 오른손 팔목을 잡고 이어서 상대방의 왼 손목을 잡아 정(井)자형을 만든다. 이 위에 다른 한 사람이 타고 앉아 뜰을 돌아다니면서 가마놀이를 벌이는 것이며 편을 갈라서 일정한 거리까지 갔다오는 경주를 벌이기도 한다. <가마등등> 놀이에 따르는 노래는 임금이나 양반이 행차할 때 행렬 앞에서 사복(司僕)이나 역졸(驛卒)들이 위세 높은 목청으로 부를 <권마성 勸馬聲>과 같다. 이 놀이는 <남생아 놀아라>·<고사리 꺽자>·<청대엮자>·<문 열어라> 등의 다른 놀이와 함께 <강강술래> 놀이의 연속으로 벌어지는데 <가마등등> 놀이에서 절정에 이른다....
가마등등
전라남도 지방에서 가마타기를 모방하며 노는 성인여자놀이. 가마타기 놀이의 모의희(模擬戱)로 <강강술래>에서 행해진다. 두 사람이 마주 서서 서로 각자의 왼손으로 오른손 팔목을 잡고 이어서 상대방의 왼 손목을 잡아 정(井)자형을 만든다. 이 위에 다른 한 사람이 타고 앉아 뜰을 돌아다니면서 가마놀이를 벌이는 것이며 편을 갈라서 일정한 거리까지 갔다오는 경주를 벌이기도 한다. <가마등등> 놀이에 따르는 노래는 임금이나 양반이 행차할 때 행렬 앞에서 사복(司僕)이나 역졸(驛卒)들이 위세 높은 목청으로 부를 <권마성 勸馬聲>과 같다. 이 놀이는 <남생아 놀아라>·<고사리 꺽자>·<청대엮자>·<문 열어라> 등의 다른 놀이와 함께 <강강술래> 놀이의 연속으로 벌어지는데 <가마등등> 놀이에서 절정에 이른다....
매년 추석날에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 서당 학동들이 행했던 어린이놀이. # 내용 매년 팔월추석에 행해지는 서당 학동들의 집단 겨루기 놀이로서, 그 기원 및 발생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식학교가 설립되고 서당이 차츰 쇠퇴하던 1906년경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1974년부터 재연, 전승되고 있다. 원시제의적 흔적이나 주술적 종교성이 전혀 엿보이지 않는 순수한 오락적인 모의싸움으로 드물게 보는 소년들의 놀이이다. 팔월추석이 가까워지면 훈장이 귀향한 틈을 타서 삼삼오오 가마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도구를 만들게 된다. 의성읍을 동서로 가로 흐르는 아사천(衙舍川)을 경계로 하여 남촌의 봉강서당(鳳岡書堂)·향청서당(鄕廳書堂)·성무청서당(盛武廳書堂)·삼일재서당(三一齋書堂)의 학동 60여 명이 한패를 이루고...
의성 가마싸움 (義城 가마싸움)
매년 추석날에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 서당 학동들이 행했던 어린이놀이. # 내용 매년 팔월추석에 행해지는 서당 학동들의 집단 겨루기 놀이로서, 그 기원 및 발생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식학교가 설립되고 서당이 차츰 쇠퇴하던 1906년경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1974년부터 재연, 전승되고 있다. 원시제의적 흔적이나 주술적 종교성이 전혀 엿보이지 않는 순수한 오락적인 모의싸움으로 드물게 보는 소년들의 놀이이다. 팔월추석이 가까워지면 훈장이 귀향한 틈을 타서 삼삼오오 가마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도구를 만들게 된다. 의성읍을 동서로 가로 흐르는 아사천(衙舍川)을 경계로 하여 남촌의 봉강서당(鳳岡書堂)·향청서당(鄕廳書堂)·성무청서당(盛武廳書堂)·삼일재서당(三一齋書堂)의 학동 60여 명이 한패를 이루고...
손으로 가마모양을 만들어 타고 즐기는 어린이놀이. # 내용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놀이로서, 열 살 또래의 남녀 아이들이 많이 한다. 두 어린이가 마주보고 서서 각자 오른손으로 자기의 왼손 팔목을 잡은 다음, 내민 왼손으로 상대방의 오른손 팔목을 잡아 井자형의 가마를 만들면, 다른 아이가 그 위에 걸터앉아 여기저기 옮겨다닌다. 이때 가마를 탄 아이가 “내가 사또가 되었는가?” 하면 가마가 된 아이가 “사또가 되었네.”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놀이방법은 셋 이상이 모여 가위바위보를 하여, 먼저 이긴 사람이 가마를 타며 진 아이는 서로 두 손을 내밀어 가마를 짓는다. 이긴 쪽은 두 사람의 손 위에 걸터앉으며 두 팔로 좌우 아이의 어깨를 잡는다. 가마는 이긴 사람을 태우고 작정한 거리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가마타기
손으로 가마모양을 만들어 타고 즐기는 어린이놀이. # 내용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놀이로서, 열 살 또래의 남녀 아이들이 많이 한다. 두 어린이가 마주보고 서서 각자 오른손으로 자기의 왼손 팔목을 잡은 다음, 내민 왼손으로 상대방의 오른손 팔목을 잡아 井자형의 가마를 만들면, 다른 아이가 그 위에 걸터앉아 여기저기 옮겨다닌다. 이때 가마를 탄 아이가 “내가 사또가 되었는가?” 하면 가마가 된 아이가 “사또가 되었네.”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놀이방법은 셋 이상이 모여 가위바위보를 하여, 먼저 이긴 사람이 가마를 타며 진 아이는 서로 두 손을 내밀어 가마를 짓는다. 이긴 쪽은 두 사람의 손 위에 걸터앉으며 두 팔로 좌우 아이의 어깨를 잡는다. 가마는 이긴 사람을 태우고 작정한 거리까지 갔다가 되돌아온다....
달밝은 밤이나 한가윗날 두 사람의 문지기가 양 손을 잡아올려 문을 만들고 그 문 밑으로 다른 사람들이 빠져 나가며 노는 어린이놀이. 전국적으로 주로 달밝은 밤에 행하여지며, 전라도지방에서는 한가윗날 <강강술래>와 함께 놀이되기도 한다. 놀이방법은 대체로 두 패로 나누어 노는 방법과, 패를 가르지 않고 문지기 두 사람만 정하여 노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 방법은 20∼30명의 아이들이 모여 패를 가른 뒤 같은 패끼리 손을 잡고 일직선이나 반원형으로 늘어선다. 양쪽 선두가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편에서 두 줄로 늘어서서 맞은편 사람과 서로 손을 잡아 문을 만든다. 이어서 상대편에서 “대문을 열어라.” 하면, “열쇠가 없어서 못 열겠다.”고 대답한다. 다시 상대편에서 “열쇠를 줄께 열어다오.” 하면, “그럼 열어줄까.” 하는...
대문놀이 (大門놀이)
달밝은 밤이나 한가윗날 두 사람의 문지기가 양 손을 잡아올려 문을 만들고 그 문 밑으로 다른 사람들이 빠져 나가며 노는 어린이놀이. 전국적으로 주로 달밝은 밤에 행하여지며, 전라도지방에서는 한가윗날 <강강술래>와 함께 놀이되기도 한다. 놀이방법은 대체로 두 패로 나누어 노는 방법과, 패를 가르지 않고 문지기 두 사람만 정하여 노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 방법은 20∼30명의 아이들이 모여 패를 가른 뒤 같은 패끼리 손을 잡고 일직선이나 반원형으로 늘어선다. 양쪽 선두가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편에서 두 줄로 늘어서서 맞은편 사람과 서로 손을 잡아 문을 만든다. 이어서 상대편에서 “대문을 열어라.” 하면, “열쇠가 없어서 못 열겠다.”고 대답한다. 다시 상대편에서 “열쇠를 줄께 열어다오.” 하면, “그럼 열어줄까.” 하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인남자놀이. 마을굿. 맨 먼저 마당풀이로 시작하여, 대청놀이, 큰방 · 성주풀이, 각방 치장풀이, 조왕 · 샘 · 장독 · 도장(곳간) · 마구간 · 뒷간 · 삽짝 지신풀이를 하고 주신(酒神)풀이로 마친다. 동래지신밟기의 특징은 그 복식에 있어서, 일반적 농악대가 착용하는 채복(彩服)이 아니라, 주로 바지와 저고리에 쾌자 또는 두루마기를 입으며, 채복 띠를 두르지 않고 머리에는 농악대의 전립 대신 고깔을 쓴다. 그것들은 한량들의 풍채를 본뜬 것이다. 더구나, 풍물놀이나 버꾸놀이(법고놀이) 보다는 춤을 위주로 하고 있다. 1970년 12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에서 전승하고 있다. - 『향토의 민속문화』(강용권, 동아대학교...
동래 지신밟기 (東萊 地神밟기)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인남자놀이. 마을굿. 맨 먼저 마당풀이로 시작하여, 대청놀이, 큰방 · 성주풀이, 각방 치장풀이, 조왕 · 샘 · 장독 · 도장(곳간) · 마구간 · 뒷간 · 삽짝 지신풀이를 하고 주신(酒神)풀이로 마친다. 동래지신밟기의 특징은 그 복식에 있어서, 일반적 농악대가 착용하는 채복(彩服)이 아니라, 주로 바지와 저고리에 쾌자 또는 두루마기를 입으며, 채복 띠를 두르지 않고 머리에는 농악대의 전립 대신 고깔을 쓴다. 그것들은 한량들의 풍채를 본뜬 것이다. 더구나, 풍물놀이나 버꾸놀이(법고놀이) 보다는 춤을 위주로 하고 있다. 1970년 12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에서 전승하고 있다. - 『향토의 민속문화』(강용권, 동아대학교...
한 손으로 가위·바위·보의 세 가지 모양을 만들어 차례나 승부를 결정하는 어린이놀이. # 내용 이 놀이는 본디 중국에서 전해진 손의 싸움으로 술자리의 놀이였으나, 뒤에 아이들의 놀이로 되었다고 한다. 가위·바위·보는 손가락 모양을 따서 붙인 이름으로, 한 손으로 엄지손가락이나 집게손가락 또는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만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은 접은 모양을 ‘가위’, 주먹쥔 손을 ‘바위’, 그리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편 모양을 ‘보’라고 한다. 놀이방법은 둘 또는 그 이상의 어린이들이 둘러앉거나 선 채로, ‘가위바위보’하고 합창하면서 제각기 마음 먹었던 손 모양을 지어 내민다. 그런데 가위는 보, 곧 보자기를 찢을 수 있기 때문에 ‘보’에 이기나, ‘바위’보다는 약하므로 ‘바위’에 진다. 한편, ‘바위’는 ‘보’...
가위바위보
한 손으로 가위·바위·보의 세 가지 모양을 만들어 차례나 승부를 결정하는 어린이놀이. # 내용 이 놀이는 본디 중국에서 전해진 손의 싸움으로 술자리의 놀이였으나, 뒤에 아이들의 놀이로 되었다고 한다. 가위·바위·보는 손가락 모양을 따서 붙인 이름으로, 한 손으로 엄지손가락이나 집게손가락 또는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만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은 접은 모양을 ‘가위’, 주먹쥔 손을 ‘바위’, 그리고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편 모양을 ‘보’라고 한다. 놀이방법은 둘 또는 그 이상의 어린이들이 둘러앉거나 선 채로, ‘가위바위보’하고 합창하면서 제각기 마음 먹었던 손 모양을 지어 내민다. 그런데 가위는 보, 곧 보자기를 찢을 수 있기 때문에 ‘보’에 이기나, ‘바위’보다는 약하므로 ‘바위’에 진다. 한편, ‘바위’는 ‘보’...
설날·단오·추석에 긴 널빤지의 한가운데에 짚단이나 가마니로 밑을 괴고 양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마주보고 번갈아 뛰면서 즐기는 성인여자놀이. 주로 설에 많이 즐기는 놀이이며, 단오나 추석에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일본의 오키나와현(沖繩縣)유구(琉球)에서도 전승되고 있다. 정초에 젊은 여자들이 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발랄한 놀이로서, 설빔으로 곱게 단장을 한 여자들이 널을 뛸 때마다 휘날리는 치마자락과 옷고름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경도잡지 京都雜志≫ 세시(歲時) 원일조(元日條)에 의하면 “항간에서 부녀들이 흰 널조각을 짚단 위에 가로로 걸쳐 놓고 양쪽 끝에 갈라서서 굴러뛰는데 그 높이가 몇자씩이나 올라간다.”,“그때 패물 울리는 소리가 쟁쟁하고, 지쳐서 떨어져 나가는...
널뛰기
설날·단오·추석에 긴 널빤지의 한가운데에 짚단이나 가마니로 밑을 괴고 양 끝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마주보고 번갈아 뛰면서 즐기는 성인여자놀이. 주로 설에 많이 즐기는 놀이이며, 단오나 추석에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일본의 오키나와현(沖繩縣)유구(琉球)에서도 전승되고 있다. 정초에 젊은 여자들이 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발랄한 놀이로서, 설빔으로 곱게 단장을 한 여자들이 널을 뛸 때마다 휘날리는 치마자락과 옷고름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경도잡지 京都雜志≫ 세시(歲時) 원일조(元日條)에 의하면 “항간에서 부녀들이 흰 널조각을 짚단 위에 가로로 걸쳐 놓고 양쪽 끝에 갈라서서 굴러뛰는데 그 높이가 몇자씩이나 올라간다.”,“그때 패물 울리는 소리가 쟁쟁하고, 지쳐서 떨어져 나가는...
사월 초파일에 석가의 탄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등에 불을 밝혀 달아매는 불교행사. 10세기에 고려 태조가 등놀이를 포함한 팔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자, 이 행사는 고려조의 전체 시기를 통하여 온 나라의 축제가 되었다. 이 행사를 10월 초겨울에는 서경(西京)에서 하고 11월 15일에는 개성에서 거행하였다. 그 뒤로 천령(天靈)·오악(五岳)·명산(名山)·대천(大川)·용신(龍神) 등의 토속신을 제사하는 의식도 첨가되었다. 팔관회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척불숭유정책의 영향으로 쇠퇴하였으나 연등놀이만은 민간행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고려사≫에 의하면 최우(崔瑀)가 집권한 이후 4월 8일인 석탄일에 행하였다 한다. 고려 때에는 초파일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종이를 오려 기를 만들고, 물고기 껍질로 북을 지어서 마을 안을...
관등놀이 (觀燈놀이)
사월 초파일에 석가의 탄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등에 불을 밝혀 달아매는 불교행사. 10세기에 고려 태조가 등놀이를 포함한 팔관회와 연등회를 국가적으로 장려하자, 이 행사는 고려조의 전체 시기를 통하여 온 나라의 축제가 되었다. 이 행사를 10월 초겨울에는 서경(西京)에서 하고 11월 15일에는 개성에서 거행하였다. 그 뒤로 천령(天靈)·오악(五岳)·명산(名山)·대천(大川)·용신(龍神) 등의 토속신을 제사하는 의식도 첨가되었다. 팔관회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척불숭유정책의 영향으로 쇠퇴하였으나 연등놀이만은 민간행사로 이어지게 되었다. ≪고려사≫에 의하면 최우(崔瑀)가 집권한 이후 4월 8일인 석탄일에 행하였다 한다. 고려 때에는 초파일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종이를 오려 기를 만들고, 물고기 껍질로 북을 지어서 마을 안을...
정월 대보름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리에서 형제의 서열을 맺은 마을 사이에 아우되는 마을이 형되는 마을에 농기(農旗)로 신년의 세배를 올리는 성인남녀놀이. 금마면에 전승되는 기세배놀이는 다음과 같다. 금마면은 상대리 · 옥동 · 건지리 · 구정리 · 서계리 · 누리 · 교동 · 신촌 · 도내골[道川里] · 행정리 · 원촌 · 황복골[黃洞]의 순서대로 12개 마을이 서열을 이루고 있다. 각 마을의 기세배놀이의 편성은 이 행사의 우두머리로서 지휘권을 가진 좌상(座上)을 비롯하여, 조수머슴 · 농기잡이 · 기잡이 조수 2명, 동기(洞旗)잡이 · 사령[令旗]잡이 · 꽃나비[舞童] 2명, 상쇠 · 부쇠 · 징잡이 · 장구잡이 · 북잡이 · 소고(小鼓)잡이 5, 6명, 각시 · 할멈 등 모두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음력 정월 초사흗날쯤...
기세배 (旗歲拜)
정월 대보름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리에서 형제의 서열을 맺은 마을 사이에 아우되는 마을이 형되는 마을에 농기(農旗)로 신년의 세배를 올리는 성인남녀놀이. 금마면에 전승되는 기세배놀이는 다음과 같다. 금마면은 상대리 · 옥동 · 건지리 · 구정리 · 서계리 · 누리 · 교동 · 신촌 · 도내골[道川里] · 행정리 · 원촌 · 황복골[黃洞]의 순서대로 12개 마을이 서열을 이루고 있다. 각 마을의 기세배놀이의 편성은 이 행사의 우두머리로서 지휘권을 가진 좌상(座上)을 비롯하여, 조수머슴 · 농기잡이 · 기잡이 조수 2명, 동기(洞旗)잡이 · 사령[令旗]잡이 · 꽃나비[舞童] 2명, 상쇠 · 부쇠 · 징잡이 · 장구잡이 · 북잡이 · 소고(小鼓)잡이 5, 6명, 각시 · 할멈 등 모두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음력 정월 초사흗날쯤...
음력 정월 대보름 경상북도 의성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임실 등지에서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 행렬을 만들고 그 위를 '꽃게'로 선발된 여인이 올라가 상대방 '꽃게' 와 서로 겨루는 성인여자놀이. # 내용 음력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부녀자들의 집단놀이이다. 의성에서는 기와밟기 · 꽃게싸움, 안동에서는 놋다리밟기, 전라도에서는 지와밟기, 그 밖의 지방에서는 지네밟기 · 재밟기 등으로도 불린다. 놀이의 형태와 시기가 안동의 ‘놋다리놀이(놋다리밟기)’와 비슷하다. 안동의 놋다리놀이에 대해서는 고려말 홍건적의 난 때 공민왕이 공주를 데리고 안동으로 피난을 온 일에서 유래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의성의 기와밟기의 유래는 문헌에서 찾아볼 수는 없으나, 이 지방에 전하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왕과 공주가 난리를 만나 피난을 왔을...
기와밟기
음력 정월 대보름 경상북도 의성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임실 등지에서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 행렬을 만들고 그 위를 '꽃게'로 선발된 여인이 올라가 상대방 '꽃게' 와 서로 겨루는 성인여자놀이. # 내용 음력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부녀자들의 집단놀이이다. 의성에서는 기와밟기 · 꽃게싸움, 안동에서는 놋다리밟기, 전라도에서는 지와밟기, 그 밖의 지방에서는 지네밟기 · 재밟기 등으로도 불린다. 놀이의 형태와 시기가 안동의 ‘놋다리놀이(놋다리밟기)’와 비슷하다. 안동의 놋다리놀이에 대해서는 고려말 홍건적의 난 때 공민왕이 공주를 데리고 안동으로 피난을 온 일에서 유래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의성의 기와밟기의 유래는 문헌에서 찾아볼 수는 없으나, 이 지방에 전하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왕과 공주가 난리를 만나 피난을 왔을...
고기잡는 것이나 잡은 물고기를 보고 즐기는 민속놀이. 이 때 중방지에서는 우왕이 비와 우박이 내리는 날인 데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보다가 발가벗고 물에 들어가서 고기잡이를 하였다.(京師 四月丙朔 雨雹禑觀魚于海豊郡重房池稞而捕魚)고 하니 특히 우왕이 관어(觀魚)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영해면 괴시 2동에 관어대라고 하는 지명이 있는데 이것은 목은(牧隱)이색(李穡)이 명명한 것이라고 전한다. 고려시대의 관어나 관조(觀潮) 풍속은 일반백성이라기 보다는 궁중이나 양반계급의 풍속으로 볼 수 있다. - 『고려사(高麗史)』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한국민속놀이론」(김선풍, 『민속론』, 집문당, 1996) - 「민속편」(김선풍, 『한국학기초자료선집』중세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관어 (觀魚)
고기잡는 것이나 잡은 물고기를 보고 즐기는 민속놀이. 이 때 중방지에서는 우왕이 비와 우박이 내리는 날인 데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보다가 발가벗고 물에 들어가서 고기잡이를 하였다.(京師 四月丙朔 雨雹禑觀魚于海豊郡重房池稞而捕魚)고 하니 특히 우왕이 관어(觀魚)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영해면 괴시 2동에 관어대라고 하는 지명이 있는데 이것은 목은(牧隱)이색(李穡)이 명명한 것이라고 전한다. 고려시대의 관어나 관조(觀潮) 풍속은 일반백성이라기 보다는 궁중이나 양반계급의 풍속으로 볼 수 있다. - 『고려사(高麗史)』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한국민속놀이론」(김선풍, 『민속론』, 집문당, 1996) - 「민속편」(김선풍, 『한국학기초자료선집』중세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윤년의 음력 3월 초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풍년이 들기를 염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행하는 성인남녀놀이. 경기놀이. 기지시 줄다리기는 충청남도 당진시 기지시리에서 풍년을 염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행하는 성인남녀놀이이다. 윤년 음력 3월 초에 행해지는 줄다리기로, 물 윗마을들과 물 아랫마을들이 서로 대결한다. 참가 인원은 제한 없이 지역 주민은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줄다리기에 필요한 원줄은 본부에서 만들고, 원줄에 매달 곁줄은 각 마을에서 만들어 온다. 물 아랫마을 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하여 매년 물 아래편이 승리한다. 승부욕을 초월한 민속놀이다. 이 줄다리기는 2015년에 베트남 등의 줄다리기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민속놀이이다. 줄다리기가 끝난 뒤 줄은 이긴 쪽...
기지시 줄다리기 (機池市 줄다리기)
윤년의 음력 3월 초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풍년이 들기를 염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행하는 성인남녀놀이. 경기놀이. 기지시 줄다리기는 충청남도 당진시 기지시리에서 풍년을 염원하는 농경 의식의 하나로 행하는 성인남녀놀이이다. 윤년 음력 3월 초에 행해지는 줄다리기로, 물 윗마을들과 물 아랫마을들이 서로 대결한다. 참가 인원은 제한 없이 지역 주민은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줄다리기에 필요한 원줄은 본부에서 만들고, 원줄에 매달 곁줄은 각 마을에서 만들어 온다. 물 아랫마을 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하여 매년 물 아래편이 승리한다. 승부욕을 초월한 민속놀이다. 이 줄다리기는 2015년에 베트남 등의 줄다리기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민속놀이이다. 줄다리기가 끝난 뒤 줄은 이긴 쪽...
새끼줄을 이용하여 기차의 흉내를 내며 즐기는 어린이놀이. # 내용 한말 이래 등장한 기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지어낸 놀이라 할 수 있다. 3∼10명의 아이들이 양쪽 끝을 잡아맨 새끼줄 안에 들어가 적당한 간격으로 서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논다. 이때는 맨 앞의 아이가 기관사의 구실을, 맨 끝 아이는 차장의 구실을 한다. 이 놀이를 더욱 그럴 듯하게 벌이려 할 때는 두 아이가 마주서서 왼손을 상대의 오른쪽 어깨 위에 올려놓아 기관차를 꾸미며, 오른손을 둥글게 흔들어서 기관차바퀴의 시늉을 낸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앞 사람 어깨에 두 손을 얹어서 객차의 구실을 한다. 기차가 가는 시늉을 할 때, 맨 앞의 어린이는 뒷걸음질을 쳐야 하므로, 기관차 겸 기관사의 구실을 하는 마주선 아이가 잘 이끌어야 한다. 이때에는 미리...
기차놀이 (汽車놀이)
새끼줄을 이용하여 기차의 흉내를 내며 즐기는 어린이놀이. # 내용 한말 이래 등장한 기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지어낸 놀이라 할 수 있다. 3∼10명의 아이들이 양쪽 끝을 잡아맨 새끼줄 안에 들어가 적당한 간격으로 서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논다. 이때는 맨 앞의 아이가 기관사의 구실을, 맨 끝 아이는 차장의 구실을 한다. 이 놀이를 더욱 그럴 듯하게 벌이려 할 때는 두 아이가 마주서서 왼손을 상대의 오른쪽 어깨 위에 올려놓아 기관차를 꾸미며, 오른손을 둥글게 흔들어서 기관차바퀴의 시늉을 낸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앞 사람 어깨에 두 손을 얹어서 객차의 구실을 한다. 기차가 가는 시늉을 할 때, 맨 앞의 어린이는 뒷걸음질을 쳐야 하므로, 기관차 겸 기관사의 구실을 하는 마주선 아이가 잘 이끌어야 한다. 이때에는 미리...
강이나 바다로 거슬러 올라오는 만조(滿潮)를 구경하는 일을 지칭하는 용어. # 내용 고려시대에 유행하였던 풍속으로 일종의 오락이라 할 수 있다. 관조는 조수의 간만(干滿)의 차를 보는 것인 바 그 기록은 『고려사(高麗史)』에 단편적으로 남아 있다. 『고려사』 세가(世家) 권 제14 예종 경자 15년(1120) 8월조에 보면, “정유일에 왕이 흥복사(興福寺)와 영명사(永明寺)에 가서 조수를 구경하였다.(丁酉幸興福永明寺觀潮)”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대동강(大同江)에 거슬러 올라오는 만조의 경관을 구경한 것을 말한다. 또 “9월 초하루 기해일에 영명사에서 조수를 구경하였다.(九月己亥朔幸永明寺觀潮)”는 기록도 나타난다. 시기적으로는 보름 무렵(15일∼18일), 특히 중추절 보름 무렵이 가장 성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중국에서는...
관조 (觀潮)
강이나 바다로 거슬러 올라오는 만조(滿潮)를 구경하는 일을 지칭하는 용어. # 내용 고려시대에 유행하였던 풍속으로 일종의 오락이라 할 수 있다. 관조는 조수의 간만(干滿)의 차를 보는 것인 바 그 기록은 『고려사(高麗史)』에 단편적으로 남아 있다. 『고려사』 세가(世家) 권 제14 예종 경자 15년(1120) 8월조에 보면, “정유일에 왕이 흥복사(興福寺)와 영명사(永明寺)에 가서 조수를 구경하였다.(丁酉幸興福永明寺觀潮)”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대동강(大同江)에 거슬러 올라오는 만조의 경관을 구경한 것을 말한다. 또 “9월 초하루 기해일에 영명사에서 조수를 구경하였다.(九月己亥朔幸永明寺觀潮)”는 기록도 나타난다. 시기적으로는 보름 무렵(15일∼18일), 특히 중추절 보름 무렵이 가장 성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중국에서는...
농가의 청년들이 가을철에 갈퀴를 던져 승패를 결정짓는 어린이놀이. 가을철 농가의 청소년들이 산에서 갈퀴로 낙엽이나 솔가지를 긁어모아 만든 나뭇단을 걸고 이긴 사람이 이를 차지하는 놀이이다. 놀이방법은 5m쯤 되는 거리에 갈퀴를 던질 지점을 정한 다음 선을 그어놓는다. 갈퀴가 선 안, 곧 던진 사람 쪽으로 떨어지면 자격을 잃으며 선 밖으로 나갔더라도 갈퀴가 엎어져야 이기며, 갈퀴 발이 하늘을 향한 경우는 패자가 된다. 만약 이렇게 된 사람이 둘 이상일 때는 이들끼리만 다시 던져서 마지막 한 사람을 가린다. 갈퀴를 던질 때 손잡이 끝을 두 손으로 잡아 어깨에 멘 다음, 손을 힘차게 밑으로 당겨서 갈퀴가 한 바퀴 돌아 선 밖으로 떨어지게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옆으로 던지거나 뒤로 던지는 내기도 한다. 이 놀이는...
갈퀴치기
농가의 청년들이 가을철에 갈퀴를 던져 승패를 결정짓는 어린이놀이. 가을철 농가의 청소년들이 산에서 갈퀴로 낙엽이나 솔가지를 긁어모아 만든 나뭇단을 걸고 이긴 사람이 이를 차지하는 놀이이다. 놀이방법은 5m쯤 되는 거리에 갈퀴를 던질 지점을 정한 다음 선을 그어놓는다. 갈퀴가 선 안, 곧 던진 사람 쪽으로 떨어지면 자격을 잃으며 선 밖으로 나갔더라도 갈퀴가 엎어져야 이기며, 갈퀴 발이 하늘을 향한 경우는 패자가 된다. 만약 이렇게 된 사람이 둘 이상일 때는 이들끼리만 다시 던져서 마지막 한 사람을 가린다. 갈퀴를 던질 때 손잡이 끝을 두 손으로 잡아 어깨에 멘 다음, 손을 힘차게 밑으로 당겨서 갈퀴가 한 바퀴 돌아 선 밖으로 떨어지게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옆으로 던지거나 뒤로 던지는 내기도 한다. 이 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