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朴榮喆)
1934년에는 일본 황도(皇道) 사상단체인 조선대아세아협회 상담역, 경기도 국방의회연합회 부회장과 조선국방의회연합회 상임이사, 조선농회 특별의원, ‘일본 민족과 일치 합작’을 주장하던 시중회(時中會) 이사를 맡았다. 1935년 북선제지화학공업주식회사 감사, ‘사상범을 선도’하기 위해 경기도청에서 조직한 소도회(昭道會) 부회장 등을 맡았고, 이 해 10월 조선총독부 시정 25주년 기념 표창을 받았다. 1936년 조선수산회 부회장, 조선미술전람회 평의원, 선만척식회사 설립위원, 조선산업경제조사회 위원과 치수조사위원 등을 맡았다. 1937년 경성 주재 만주국 초대 명예 총영사과 조선중공업회사 취체역 등을 맡았고, 조선총독부에 국방헌금 1만원을 냈으며, 경기도군용기헌납기성회를 발의한 후 모금운동을 주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