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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제18대 왕 현종부터 제22대 왕 정조까지 세자시강원에서 올린 소문과 그에 관한 비답 · 전교를 수록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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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제18대 왕 현종부터 제22대 왕 정조까지 세자시강원에서 올린 소문과 그에 관한 비답 · 전교를 수록한 역사서.
내용

5책. 필사본. 서문·발문이 없어 편찬자와 정확한 편찬연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간지로 표시된 연도와 상소자의 생몰연대로 보아 정조연간에 편찬된 것으로 여겨진다.

상소는 주로 세자시강원의 설서(說書)에서부터 보덕(補德)에 이르기까지의 관료들이 단독 또는 연명으로 올리고 있고, 시강원의 겸관(兼官)인 대신들이나 입시(入侍) 특진관(特進官)의 이름으로 올려지기도 하였다.

조상진(趙尙鎭)·정유악(鄭維岳)·조원기(趙遠期)·김진규(金鎭圭)·조태기(趙泰耆)·이언경(李彦經)·김상익(金尙翼)·원경하(元景夏)·권첨(權詹)·김보택(金普澤)·최석정(崔錫鼎)·이이명(李頤命) 등의 상소가 실려 있다.

내용은 주로 왕세자의 일반생활·학문·의례 등에 관하여 유교경전·선왕·선현의 예를 들어 헌의(獻議 : 견해를 올림)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즉, 유교적 생활태도, 서연(書筵)의 개시·속개(續開)·삭개(數開 : 수시로 여는 것), 서연에서의 경서의 선택과 세자의 책봉시기 및 의례에 관한 것들이다.

규장각도서의 소현세자 이후 각 조(朝)의 『동궁일기』·『춘방일기(春坊日記)』·『시강원일기』 등과 비교하면, 현종에서 정조대까지의 시강원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집필자
장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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