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 광암리 유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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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북한 함경북도 화성군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 석기와 토기 등이 출토된 유물산포지. 유물포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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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 함경북도 화성군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 석기와 토기 등이 출토된 유물산포지. 유물포함층.
내용

북한의 청진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였다. 이 유적은 성격상 유물포함층에 속하며 독립된 유적으로 된 것은 아니다.

유적이 위치한 지형은 광암벌 남단에 있는 옥려봉 주변에 과거부터 원시시대의 유물이 널리 산포되어 있는 지역이며, 이곳에서 지표와 20∼50㎝ 밑에 얇게 깔려 있는 검은 진흙층이 유물을 포함하고 있는 문화층으로 나타나 있으나, 풍수에 의하여 심하게 파괴된 상태이다.

출토된 석기로는 석부 2점, 석착 1점, 석추 1점, 반월형석도 1점, 흑요석 석기 등 다수가 있고, 토기로는 빗살무늬ㆍ빗금문살무늬ㆍ삼각형무늬ㆍ평행선무늬 등이 시문된 흑색토기 조각과 적색 토기파편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 유물 가운데 시문토기와 흑요석기는 함경북도일대의 신석기유물과 유사하나 적색토기와 흑색토기 등은 이 지방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흔히 보이는 유물들이며, 평행선무늬 토기들은 드물게 보이는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이들 유물을 통해서 문화층이 같은 시대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요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함경북도에서 새로 알려진 원유적과 유물」(렴주태, 『고고민속』1965년 2호, 사회과학출판사)
집필자
이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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