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시대, 나로 만든 웃옷[衫] 또는 비단으로 만든 여성용 예복.
연원
형태와 제작방식
고려시대에는 특히 나 직물이 유행하였으나 조선시대에는 그것이 쇠퇴하면서 점차 고름이나 고름 바대 등 복식의 부분 장식에 사용되었고 ‘너울(羅尤)’의 소재로만 사용하였다. 너울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외출할 때 삿갓 형태의 입자(笠子)를 쓰고 그 위를 덮어 얼굴을 가리는 데 사용하던 복식이다.
‘나삼’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로 만든 웃옷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조선 후기 무신년(1848) 이후 임인년(1902)의 『진찬의궤(進饌儀軌)』까지 궁중정재(宮中呈才) 중 춘앵전(春鶯囀)을 추는 여령(女伶)이 입는 겉옷을 나삼이라고 기록하였다. 겉감에 황화문(黃花紋) 갑사(甲紗)를 사용하고 안감에는 진홍(眞紅) 도류문(桃榴紋) 갑사나 홍화문(紅花紋) 갑사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시대에 따라 무늬는 달랐으나 겉감과 안감에 황색 사(紗, 이경교라)와 홍색 사를 사용하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또한 신부의 혼례복도 나삼이라고 하였다. 고소설 『명월부인전』에 “신부의 얼굴을 나삼으로 가려 … ”라는 대목이 보인다.
관련 풍속
참고문헌
원전
- 『무신진찬의궤(戊申進饌儀軌)』
- 『정축진찬의궤(丁亥進饌儀軌)』
- 『임진진찬의궤(壬辰進饌儀軌)』
- 『임인진찬의궤(壬寅進饌儀軌)』
단행본
-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衣生活篇)』(文化公報部·文化財管理局, 1986)
- 『한국고전문학전집』 15(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95)
- 『安東市史』(安東市史編纂委員會, 1999)
- 『사진으로 보는 근대 안동』(안동대학교 박물관, 2002)
- 『우리나라 전통무늬 1 직물』(국립문화재연구소, 200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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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명주실로 짠 천 종류의 하나. 가볍고 부드러우며, 조금 성긴 구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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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홑적삼이나 고의 따위의 잘 해지는 곳에 안으로 덧대는 헝겊 조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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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예전에,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 가는 대오리로 갓양태와 갓모자를 만들어 붙인 위에 갓싸개를 바르고 먹칠과 옻칠을 한 것인데 갓끈을 달아서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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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이웃한 날실들이 교차되어 씨실과 엮인 천의 짜임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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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천이나 그물을 짤 때, 세로 방향으로 놓인 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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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실이나 털실을 떠서 만든 옷이나 옷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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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베푸는 각종 잔치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던 여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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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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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실을 재료로 하여 천을 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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