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백석유고』는 조선 중기의 문신 유즙(柳楫, 1585~1651)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1844년에 목활자본으로 초간되고 19세기 중반에 희현당철활자본으로 중간되었다. 정묘호란과 관련된 인물과 사건에 대한 시문을 많이 수록하고 있다.
정의
조선 중기의 문신 유즙(柳楫, 1585~1651)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44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이후 6대손 유두증이 7대손 유정태(柳鼎台) · 유정팔(柳鼎八) 등과 함께 장성(長城)의 후손가에서 찾아낸 저자의 전책(殿策), 집책(執策) 2권과 「증제동자설(贈諸童子說)」, 「귀천쟁우설(貴賤爭優說)」, 「송죽국쟁장설(松竹菊爭長說)」 등 설(說) 3편을 증보하고 이를 초간본과 합편한 후 후손 유광인 · 유경기 · 유옥증의 지(識)와 유두증 · 유정대의 발문을 추가하여 7권 4책의 활자본으로 인쇄하여 발행하였다. 이것이 중간본으로 간행 시기는 19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
구성과 내용
시는 호란의 처참한 상황을 노래한 「문호병범경성(聞胡兵犯京城)」, 「문일처녀로입호중(聞一處女擄入胡中)」, 「경란일견재금녀즉제(經亂日見載琴女卽題)」, 삼학사 오달제(吳達濟)를 추모하며 지은 「차오공시이애지(次吳公詩以哀之)」, 강화 성립에 비분을 토로한 「문강화술회(聞講和述懷)」, 1637년에 의병을 이끌고 청주에 가서 지은 「행도청주문강화(行到淸州聞講和)」, 「청주귀로감개호운(淸州歸路感慨呼韻)」, 척화신 김상헌을 기린 「독김청음소(讀金淸陰疏)」 등 호란과 관련된 작품이 다수를 이룬다.
기에는 승반산의 초당에서의 안분자족을 서술한 「초당기(草堂記)」, 촌로와 대설(大雪)에 관한 대화를 통해 학문의 체득을 강조한 「설기(雪記)」 등을, 문에는 1636년 12월에 전라도 지역의 의병을 모집한 「창의격문(倡義檄文)」 등을, 소에는 이이(李珥)와 성혼(成渾)의 문묘종사를 청한 「청양현종사소(請兩賢從祀疏)」, 청의 변란에 대처할 방안을 진달한 「진삼책소(陳三策疏)」, 설에는 소나무, 대나무, 국화를 의인화하여 군자는 우열을 다투지 않는다는 내용의 「송죽국쟁장설(松竹菊爭長說)」 등을 수록하고 있다.
부록에는 「관직제배년월(官職除拜年月)」, 『호남모의록(湖南募義錄)』 · 『양호거의록(兩湖擧義錄)』 · 『송수옹일기(宋睡翁日記)』 등의 초록, 김집(金集), 조속(趙涑) 등 인물의 글에서 발췌한 「제가기술(諸家記述)」, 저자가 작성한 전책과 집책, 김장생, 김집, 조속, 이시백(李時白), 원두표(元斗杓) 등 26인이 보낸 42편의 간찰(簡札) 등을 수록하고 있다.
현황
참고문헌
원전
- 유즙, 『백석유고』
기타 자료
- 이미실, 「『백석유고』 해제」(한국고전번역원 제공, 2010)
- 정길수, 「『백석유고』 해제」(규장각 제공)
주석
-
주1
: 시골에 사는 늙은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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