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879년, 조선 후기 유학자 김상악의 한역과 송역의 성과를 종합해 간행한 『주역』 주석서.
저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윤정현의 서문에 따르면, 『산천역설』은 괘변(卦變), 하도낙서(河圖洛書), 선후천(先後天)과 같은 견해는 기본적으로 주희(朱熹)의 『주역본의(周易本義)』와 『역학계몽(易學啓蒙)』을 따르지만, 경문 해석에서 주희와 이견이 있는 경우에는 묵수하지 않고 오행(五行), 납갑(納甲), 호괘(互卦), 효변(爻變), 방통(旁通), 소식(消息) 등 한(漢)대 상수역학의 여러 방법론들을 겸하고 여타 경(經) · 사(史) · 자(子)의 전적들에서 근거를 찾아 주석하였다. 이와 같이 한역(漢易)과 송역(宋易)의 균형 있는 절충과 고증학적 연구 방법론을 통해 『주역』의 본뜻을 추구하고자 한 점은 본서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윤정현은 이를 동방예학의 대종으로 평가받는 김장생의 예학 연구에 비견된다고 평가하였다.
『산천역설』의 또다른 특징은 복체(伏體), 변체(變體), 호체(互體), 반체(反體), 교체(交體)의 취상(取象) 방법론을 통해 하나의 괘(卦)에서 여러 괘들을 도출할 수 있고 이를 괘효사의 해석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본 점이다. 예를 들어 건괘(乾卦)의 복체는 곤(坤)이 되고, 변체는 이(履)가 되며, 이(履)의 호체는 동인(同人)과 중부(中孚), 반체는 소축(小畜), 복체는 겸(謙), 교체는 쾌(夬)가 된다. 또한 『산천역설』은 상경과 하경의 관계를 체(體)와 용(用)의 관계로 파악하면서 「계사상전」과 「계사하전」은 각각 체와 용을 설명한 것으로 본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산천역설(山天易說)』
논문
- 임재규, 「김상악의 『산천역설』에 나타난 한역적 성격」(『온지논총』 56, 온지학회, 2018)
인터넷 자료
- [규장각 원문검색서비스](https://kyudb.snu.ac.kr)
- [한국경학자료시스템](http://koco.skku.edu)
- [한국고문헌종합목록](https://www.nl.go.kr/korcis)
주석
-
주1
: 조선 철종 때에 만든 구리 활자. 청조체(淸朝體)의 근대적 활자로, 약 8만 자를 만들었는데 조선 시대에 주조된 활자로서는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다. 운현궁에 보존되어 있으며, 인쇄본으로 ≪목재집(牧齋集)≫·≪양전편고(兩銓便攷)≫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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