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김재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5년에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시는 「산중우(山中雨)」 · 「국화반개(菊花半開)」 등 자연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숙애련사(宿艾蓮寺)」 · 「숙청룡사(宿靑龍寺)」 등 사찰이나 승려가 등장된 시와 「혼혼정(混混亭)」 · 「옥연정여제노연부(玉淵亭與諸老聯賦)」 등 누각이나 정자가 시제로 된 것도 있다. 특히 유람을 하며 영덕 옥계계곡의 경치를 22수로 읊은 「옥계제경(玉溪諸景)」, 용암정 주변의 자연을 10수로 읊은 「용암정십영(龍巖亭十詠)」, 남계구곡의 경치를 9수로 읊은 「남계구곡위안장(행직)작(南溪九曲爲安丈(行直)作)」 등의 연작시가 다수 있다. 성리학과 관련된 「심(心)」, 「성(誠)」, 「경(敬)」, 「성(性)」, 「도(道)」 등이 있다. 그밖에 유수춘(柳壽春), 정필규(鄭必奎), 유태좌(柳台佐) 등 지인들에 대한 만시가 64수로 전체 시의 다수를 차지한다.
서(書)에는 자신의 저술인 「대학도(大學圖)」 · 「태극도(太極圖)」 · 「심경찬도(心經贊圖)」 및 「용학효설(庸學孝說)」 · 「태극서명연주(太極西銘演註)」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성리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서의 「답권혜민(答權惠民)」은 『중용』의 비은설(費隱說)에 관한 견해에서 김시락(金時洛)의 해설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권혜민과는 견해가 일치함을 나타내었다. 그밖에 김진옥(金晉玉) · 이사안(李士安) · 금덕모(琴德謨) · 김국응(金國凝) 등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는 주로 「태극도」에 대한 음양 · 강유의 변화를 설명하고, 『대학』의 격물치지와 수신에 대한 견해, 『중용』의 비은 · 체용(體用)에 대한 견해를 천명하면서, 김시락의 해석은 원의에 상반되는 것임을 지적하였다.
지발(識跋)에는 주자(朱子)가 일생을 탐구한 중용과 대학에 대한 글을 읽고 쓴 「용학고설소지(庸學考說小識)」,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송계(松溪) 이형남(李亨南)의 유고 『송계문집(松溪文集)』에 대한 「송계선생이공유고발(松溪先生李公遺稿跋)」이 있다.
행록의 「낙서거사행록(樂棲居士行錄)」은 김재숙(金載淑)이 청빈한 가운데도 불의와 타협함이 없이 선비의 절개를 지키며 후진의 교육에 힘썼음을 찬미한 것이다. 「유사」는 할아버지인 김성열(金星說)의 언행에 대해 평생 동안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여 자손 교육에 참고하고자 한 것이다.
권6의 부록으로 권정하(權靖夏) 외 8명의 만사, 김흥락(金興洛)의 뇌문(誄文) 1편, 김용현(金龍鉉) 외 4명의 제문, 그리고 유응목(柳膺睦)의 행장, 유필영(柳必永)의 묘갈명, 이의찬(李宜燦)의 유사가 각 1편씩 실려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김재찬, 『서계문집(西谿文集)』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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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진리나 사실, 입장 따위를 드러내어 밝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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