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장석진의 시·서(書)·서(序)·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편자는 김병섭과 저자의 조카 장익섭(張翼涉)이다.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시 가운데 「감증거숙제생시(感贈居塾諸生詩)」는 5언 100구로 된 장시로, 서당의 학생들에게 준 교훈적인 내용의 시이다. 「오성행이십팔수가(五星行二十八宿歌)」는 금 · 목 · 수 · 화 · 토 5성과 각 · 항 · 저 · 방 등 28수의 천문상의 관계를 암기하기 쉽도록 칠언시로 쓴 것이다. 이밖에도 색다른 시가 보인다.
서(書) 가운데 스승인 임헌회, 홍이우 등과 주고받은 편지에는 맹자 등의 문구를 들어 심성설(心性說)을 중심으로 한 성리학에 관한 내용과 복제(服制) 등 상례에 관한 문목이 많다. 저자와 교유한 김만수(金萬壽), 조명희(趙明熙), 안교익 등과 주고받은 편지에는 스승 임헌회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내용 등이 있다. 전우와는 세상이 어지러워질수록 오도(吾道)를 더욱 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내용 등을 주고받았다.
「계혹인목족지의(戒或人睦族之誼)」는 친족 간의 우의를 두텁게 할 것을 지시한 글이다. 「이마두역법우어당우변(利瑪竇曆法優於唐虞辨)」은 마테오 리치(利瑪竇)가 서양에서 들여온 태양력이 태음력보다 우수하다고 하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태음력의 우수함을 입증하려는 글이다.
기 가운데 「삼단비기(杉壇碑記)」는 성혼(成渾)과 이이(李珥)의 문묘사건과 삼(杉)나무와의 관계를 문학적으로 다룬 것이다.
설 가운데 「착기설(捉機說)」은 인간의 욕심을 경계한 글로, 작은 이익 때문에 대사를 망치는 인간을 콩알 하나 때문에 생명을 버리는 꿩에 비유해 풍자하였다. 이밖에 유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야소교(耶蘇敎)를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한 「위정척사설(衛正斥邪說)」과 교육의 지표를 밝힌 「단서(丹書)」가 있다.
묘갈명으로는 절충장군 손응주(孫鷹周)에 대한 「절충장군손공묘갈명(折衝將軍孫公墓碣銘)」을 비롯해 저자의 7대 조모(祖母)인 유인(孺人) 신창맹씨(新昌孟氏), 김진규(金瑨奎) 등에 대한 것이 있다.
묘표에는 저자의 조부 장학옹(張鶴翁)에 대한 「조고학생공묘표(祖考學生公墓表)」가 있다.
제문 가운데에는 저자의 스승인 조병덕과 홍이우를 제한 것 등이 있다.
부록에는 한서교(韓序敎)가 찬한 행장, 김준영(金駿榮)이 찬한 묘갈명, 안교익(安敎翼)이 제한 제문 2편, 장택호(張宅鎬) · 김기면(金基勉) · 김재학(金在學) · 한회선(韓晦善) · 임석영(林奭榮)이 제한 제문이 각 1편씩 있다.
의의 및 평가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