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전기, 제7대 왕 세조의 재위 기간 사실을 기록한 역사서.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1466년(세조 12) 양성지의 건의로 새로 주조한 소활자로 『세종실록』 · 『문종실록』을 인쇄하기 시작하여 1472년(성종 3) 7월에 완료하였다. 새로 편찬한 『세조실록』 · 『예종실록』도 인쇄하여 1473년(성종 4) 6월에 출판을 완료하였다. 이때 각기 3부씩 인쇄하여 사본인 정초본(正草本)은 춘추관 실록각에, 인본은 충주 · 성주 · 전주 사고에 1부씩 분장하였다. 예종 원년 4월 초에 『세조실록』의 초권(初卷)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때 이른바 ‘민수사옥(閔粹史獄)’이 일어나 실록 편찬은 큰 진통을 겪게 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실록 편찬을 위해 사초를 거둘 때 사관의 이름을 쓰게 한 것이었다. 대간은 사초에 서명하는 것을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사관이 소신대로 기록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었다. 민수는 사관으로 있을 때 대신들의 잘못을 사초에 많이 기록했는데, 자기의 이름을 밝히게 되자 춘추관에 제출한 사초를 몰래 빼내 여러 군데를 고쳤다. 이것이 발각되어 민수를 제주 관노(官奴)로 삼고, 사관의 서명에 반대했던 대간 두 사람을 참형에 처했다. 그리고 다른 관련자 두 사람은 충군(充軍)하였다. 그 뒤에 실록의 편찬이 계속되었으나, 1469년 11월 예종이 사망하자 성종이 계승하였다. 성종은 즉위 직후인 12월 초에 육방(房), 즉 육조(組)로 나누어 편찬하던 것을 3방으로 바꾸어 추진하였고, 1471년 12월 15일에 완성되었다.
편찬관 및 특징
『세조실록』은 조선 초기의 다른 실록과 같이, 당시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세조의 왕위 찬탈 과정을 수록한 『단종실록』이 사실의 왜곡이 많은 것에 비해, 세조 즉위 이후의 일을 기록한 『세조실록』은 대체로 사실에 입각해서 기록하였다.
구성과 내용
현황
참고문헌
원전
- 『세조실록』, 『성종실록』
단행본
- 김경수, 『조선시대의 사관연구』(국학자료원, 1998)
- 이성무, 『조선왕조실록 어떤 책인가』(동방미디어, 1999)
- 배현숙, 『조선실록연구서설』(태일사, 2002)
- 오항녕, 『한국 사관제도 성립사 연구』(일지사, 2009)
논문
- 강문식, 「조선왕조실록 연구의 현황」(『조선시대사학보』 74, 조선시대사학회, 2015)
- 신석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관」(『사총』 5, 고대사학회, 1960)
- 신석호, 「태조실록해제」(『국역 태조강헌대왕실록』 1,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정구복, 「조선초기 춘추관의 실록 편찬」(『허선도정년기념사학논총』, 1987)
- 차용걸, 「실록·사관·사고에 대하여」(『사고지조사보고서』, 국사편찬위원회, 1986)
- 차용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태도와 사관의 역사인식」(『한국사론』 6, 1979)
인터넷 자료
-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소개(http://sillok.history.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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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성인(聖寅). 예종 1년(1469)에 ≪세조실록≫을 편찬할 때, 사초(史草)를 고쳐 썼다가 발각되어 의금부에 수감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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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관가에 속하여 있던 노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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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조선 시대에 둔 춘추관의 정이품 벼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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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조선 시대에, 춘추관에 속한 종이품 벼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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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조선 시대에, 춘추관에 속하여 사료(史料)가 될 정치나 행정에 관한 일을 기록하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 정오품ㆍ종오품으로 의정부ㆍ육조ㆍ홍문관 따위에서 같은 품계를 가진 벼슬아치가 겸직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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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조선 시대에, 춘추관에 둔 벼슬. 품계는 정육품에서 정구품까지 있었으며, 실록을 편찬할 때 기초 자료로 삼았던 시정기를 기록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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