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타우유고』는 조선 후기 문신·학자 이상의 시문집이다. 저자의 시문은 기사년(1689) 옥사 때에 대부분 몰수되고 산일되어 가장유고(家藏遺稿)가 없었는데 사위 홍우전에 의해 처음으로 수집, 정리되었다. 이후 1743년에 종손인 이재가 승정원일기에서 저자의 소(疏)와 헌의(獻議)를 베껴내어 가장유고와 합쳐서 총 5권에 부록 1권으로 편차했다. 8대손 이하용 등이 1928년에 원집을 중간(重刊)했고, 빠진 저자의 시문을 모아 속집으로 편차한 후 원집과 함께 석인본으로 간행하였다.
정의
조선 후기, 문신·학자 이상의 시문집.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원집 권1에 부(賦) 1편, 시 83수, 권2∼4에 소(疏) 44편, 의(議) 12편, 권5에 서(書) 38편, 서(序) · 기(記) · 변(辨) 각 1편, 제문(祭文) 5편, 행장(行狀) · 묘지명 각 1편, 권6에 부록으로 행장 · 묘지 · 유사 · 제문 등이 실려 있고, 속집 권1에 시 27수, 소 22편, 권2에 서(書) 59편, 제문 6편, 행장 1편, 권3·4에 부록으로 시장(諡狀) · 비문 · 별유(別諭) 19편, 소비(疏批) 7편, 사적(事蹟) · 신리소차(伸理疏箚) 17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원집에 수록된 시에는 「고의(古意)」 · 「도화(桃花)」 · 「원정행(遠征行)」 · 「서회(書懷)」 등 감상을 표현한 것과, 시대성을 강하게 드러낸 「최조리(催租吏)」 · 「탄유광(歎流光)」, 그리고 정영한(鄭榮漢) · 이동직(李東稷) 등을 위해 지은 만시 등이 있다.
소는 대부분이 사직(辭職)에 관한 것이나, 「진민폐소(陳民弊疏)」 · 「진소회소(陳所懷疏)」 · 「진계소(陳戒疏)」 · 「진언소(進言疏)」 등에서는 당시의 폐정(弊政)을 개혁하고 인정(仁政)을 펼 것을 역설하였다. 의는 의례(儀禮)에 관한 글들이다. 서(書)에는 스승 송시열(宋時烈)에게 올린 21편의 편지를 비롯하여 윤증(尹拯) · 서행원(徐行遠) · 신후윤(愼後尹) 등에게 보낸 것들이 실려 있다.
잡저 가운데 「호남선학변(湖南禪學辨)」은 호남의 어떤 사람이 주자학(朱子學)보다 선학이 우월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 부당함을 조목조목 밝힌 글이다. 제문은 김집(金集) · 송준길(宋浚吉) · 유병연(柳炳然) · 김만익(金萬翼) 등을 대상으로 지은 것이다. 부록에는 송시열이 저자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다.
속집의 시에는 최주일(崔柱一) · 이만하(李蔓夏) · 박효약(朴孝若) 등을 위해 지은 만시와 4수의 「우감(偶感)」 등이 있다. 잡저에는 천마산(天磨山) · 사직단(社稷壇) 등에 대한 기우제문이 있고, 제문은 민유중(閔維重) · 이동주(李東柱) 등을 대상으로 지은 것들이다. 부록에는 홍은(洪蒑) · 김태수(金台壽) · 김수항(金壽恒) · 이수헌(李秀憲) 등이 쓴 「신리소차」와 이조(吏曹) · 병조(兵曹)의 회계(回啓), 「정유연설(丁酉筵說)」 · 「기해연설(己亥筵說)」 · 「간원차자(諫院箚子)」 등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원전
- 『타우유고(打愚遺稿)』
논문
- 김성애, 「한국문집총간 해제」 (『한국문집총간』 124, 한국고전번역원, 1999)
인터넷 자료
- 규장각 원문검색서비스(https://kyudb.snu.ac.kr/book/view.do?book_cd=GK15378_00¬es=basic)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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