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안(覺岸)
조선 후기에, 『동사열전』, 『범해선사유고』 등을 저술한 승려. # 내용
선승(禪僧). 경주최씨. 법호는 범해(梵海), 자는 환여(幻如), 자호는 두륜산인 구계(頭輪山人九階). 각안은 법명이다.
아버지는 철(徹)이며, 전라남도 완도 출생. 1833년(순조 33) 두륜산 대둔사(大芚寺)로 가서 출가하였고, 1835년 호의 시오(縞衣始悟)를 은사로 삼고 하의 정지(荷衣正持)에게서 사미계를 받았으며, 초의 의순(草衣意恂)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그 뒤 호의 · 하의 · 초의 · 문암(聞庵) · 운거(雲居) · 응화(應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