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부인(嬾婦引)
고려 중기에 홍간(洪侃)이 지은 한시. # 내용
고려 중기에 홍간(洪侃)이 지은 한시. 칠언고시로 『홍애유고(洪涯遺稿)』, 『동문선(東文選)』 권6, 『청구풍아(靑丘風雅)』 권2, 『기아(箕雅)』 권13, 『대동시선(大東詩選)』 권1에 실려 있다.
홍간의 시에 대하여 허균(許筠)은 『성수시화(惺叟戒話)』에서 “농염청려(濃艶淸麗)하다”고 평하고, 특히 이 작품과 「고안행(孤雁行)」은 성당(盛唐)의 작품과 비슷하다고 극찬하였다.
인(引)은 문체의 이름으로는 서(序)와 같은 뜻이지만, 시체(詩體)의 명칭으로는 악부(樂府) 금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