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침(趙琛)
조선 전기에, 호조참판, 경주부윤, 병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헌지(獻之). 현령 조유(趙瑜)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사문(趙斯文)이고, 아버지는 조지강(趙智崗)이며, 어머니는 강일우(姜一遇)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15년(중종 10)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19년에 정언(正言)으로 조강(朝講)에 참석하여 법률의 잦은 개정, 경박한 풍속, 불공정한 현량과(賢良科) 시행 등에서 파급되는 제반 폐단을 지적하고 그 혁신을 주장하였다. 그 뒤 1523년 함경도 어사(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