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응상(元應常)
1908년 1월 탁지부 사계국장과국유삼림산야처분심사회 위원을 겸임했다, 이해 2월 대동학회 회원, 5월 대한학회 발기인, 8월 기호흥학회 찬무원으로 참여했으며, 1910년 대한흥학회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일제강점 이후 전라남도 참여관으로 봉직하면서 친일관료가 되어 전라남도 지방토지조사위원회 임시위원, 강원도 도장관, 강원도 지사, 전라남도 지사, 중추원 참의 등을 역임했다. 전라남도 지사 재직 시 전남 유림의 친일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전라남도 유도창명회의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924년에는 조선경찰협회 전라남도지부장을 겸임했으며, 1926년부터 '아세아 민족의 결합, 내선 융화, 사상 선도'를 목적으로 조직된 동민회(同民會)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1928년 9월 교토에서 열린 쇼와(昭和) 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