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안(碧眼)
그 뒤 종립학교의 육성과 후학 교육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1955년부터 1974년까지 20년간 동국학원 및 원효학원 이사로 재직하였고, 1958년 원효학원 이사장, 1972년 동국학원 이사장에 각각 올랐다. 1959년 대본산 통도사 주지에 취임하였다. 한편 불교계의 정화 분규가 한창이던 1957년 중앙종회 부회장에 피선되어 분규 종식과 화합을 위해 진력, 1962년 비구·대처 통합종단이 구성되었을 때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초대 의장으로 선임된 후 제2대·제3대 의장을 연임하였다. 1964년 통도사 주지에 재취임하였고, 1966년 세계불교승가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1978년 조계종 원로원 원로로 추대되어 입적할 때까지 통도사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진력하였다. 글씨에도 능하여 동국대학교 정각원 현판, 성해당(聖海堂) 비문, 구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