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립(金立)
김립은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사회주의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이다. 구한말에 서북학회와 신민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을사늑약 후 블라디보스토크와 북간도를 오가며 간민교육회, 권업회 등을 조직하였다. 한인사회당을 창당하였고, 상하이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나, 모스크바에서 임시정부로 보낸 자금을 감추고 당파적으로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암살당하였다.본명은 김익용(金益瑢)이고 이명으로 김립(金立), 김익용(金翼瑢, 金翼庸)을 사용하였고, 가명으로 옥진덕(玉鎭德)을 썼다. 자는 인삼(仁三), 호는 일세(一洗)이다. 보성전문학교 법과를 다니며 법률과 정치학을 공부하였다. 김립은 서북학회와 신민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10년 한일합병 전에 간민교육회(墾民敎育會)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