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8년(우왕 4)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었으며, 이듬해 3월 전라도부원수로 임명되었는데, 이때 도순문사(都巡問使)를 겸하여 왜구를 막았다.
같은 해 10월 찬성사(贊成事) 목인길(睦仁吉) 등과 함께 전라도에서 왜적을 소탕하였다. 그뒤 1385년 왜구가 평해부(平海府: 지금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 침입하였을 때, 강릉도도체찰사(江陵道都體察使)로서 이를 격퇴하고 적 5명을 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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