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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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황해도 곡산군 봉명면(지금의 황해북도 신평군 고읍리)과 평안남도 성천군(지금의 회창군) 대곡면에 걸쳐 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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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황해도 곡산군 봉명면(지금의 황해북도 신평군 고읍리)과 평안남도 성천군(지금의 회창군) 대곡면에 걸쳐 있는 산.
내용

높이 1,217m.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뻗고 있는 언진산맥의 주봉이다. 이 산지의 동쪽 사면과 서쪽 사면에는 대동강의 지류인 남강(南江)의 상류 물줄기가 사면을 개석하고 있으며, 이 개석된 계곡을 따라 곳곳에 집촌(集村)과 괴촌(塊村)이 발달하고 있다.

이 산곡에서는 금광이 채굴되고 있으며, 남쪽 수안군의 이른바 대금광 지대에 접속되고 있다. 한편, 이 서백년산지는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합림지대이며, 그 수종은 소나무·밤나무·분비나무·전나무와 그 밖에 자작나무·달피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 서백년산은 산세도 험하나 남쪽 기슭을 개석하고 있는 봉명천(鳳鳴川)의 침식하각이 심하여 산세가 아름다워 명산으로 이름났고, 시전동(矢田洞)·기산동(岐山洞)·용연동(龍淵洞)·백석동(白石洞)·채덕동(採德洞) 등의 산촌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지리(韓國地理)』(권혁재, 법문사, 1987)
『신한국지리(新韓國地理)』(강석오, 새글사, 1974)
『한국지명연구(韓國地名硏究)』(홍시환, 육군사관학교, 1968)
집필자
홍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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