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주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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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나무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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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나무송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898년 후손 상운(祥運)·경성(經成)·이환(以煥)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간(宋秉幹)의 서문이, 권말에 기정진(奇正鎭)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고려대학교 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은 시 130수, 소(疏) 1편, 서(書) 2편, 여문(儷文) 3편, 서(序) 2편, 상량문 1편, 제문 3편, 권2는 부록으로 가장·묘표·서술(敍述)·제문·제화상(題畵像)·서(序)·기(記)·발(跋)·유사·설(說)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당대의 고관대유(高官大儒)인 이명한(李明漢)·이정구(李廷龜)·이식(李植) 등과 교유하면서 주고받은 것이 많다. 소의 「상선택보장예비음우(上善擇保障豫備陰雨)」는 오랑캐들이 파죽지세로 중국을 잠식하자 환란이 우리나라에까지 미칠 것이 우려되니 안전이 보장될만한 곳을 찾아 대비하여야 된다는 내용이다.

그는 호남의 나주가 서남북(西南北)이 모두 험준한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호서인 충청도와는 뱃길로 내왕할 수 있어 가장 적합한 곳이라 지적하였다.

서(書) 중 「여임장군경업(與林將軍慶業)」은 임경업에게 보낸 것으로,국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려 하나 국난을 당한 지금 몸이 늙고 병들어 뜻을 이루지 못함을 크게 한탄하면서 왕실의 호위를 간절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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