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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장협의 시, 가범, 경전 총론, 권학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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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장협의 시, 가범, 경전 총론, 권학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필사본. 아들 찬방(贊邦)이 편찬한 것으로 보이며, 간행 연대는 나타나 있지 않다. 권두에 저자의 자서가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행장 1편, 세계도 1편, 기(記) 2편, 수제요선(修齊要選) 1편, 가범(家範) 13편, 권학문(勸學文)·독서정본론(讀書正本論)·경전총론(經傳總論)·역대도읍연기문장(歷代都邑年紀文章) 각 1편, 권2에 잠(箴) 2편, 명(銘) 2편, 찬(贊) 2편, 시 32수, 제문 3편, 묘지 1편, 기휴문례(起休門例)·황명동원문무제장록(皇明東援文武諸將錄)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저자에 대한 행장 및 묘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저자의 글이다.

「수제요선」은 수신제가(修身齊家)하는 방법을 말한 것으로, 마음이 바르면 칠정(七情)도 따라서 바르고,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온갖 일이 모두 바르지 않다고 하였다. 구용구사(九容九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범」에서는 선비는 위대한 인물은 못 되더라도 한 가정의 범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하며, 효부모(孝父母)·화형제(和兄弟)·경부부(敬夫婦) 등 13개 조항을 들어 그 도리를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권학문」에서는 중국의 후직(后稷)과 주공(周公)이 정사에 근면하여 나라를 일으킨 것과, 동자(董子)와 정자(程子)가 학문에 근면하여 대유(大儒)가 된 실례를 들어, 근면과 성실로써 학업에 정진할 것을 강조하였다.

「독서정본론」은 독서하는 차서를 밝힌 것이다. 마음이 바른 때만이 일편(一編)의 요지와 백가(百家)의 강령, 천지가 운행하고 산천이 굴곡하는 이치까지도 소상히 알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전총론」은 사서삼경 등 경전의 대지(大旨)에 대해 논한 것이다.

「역대도읍연기문장」은 단군조선으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역대 국왕과 도성 및 중국의 제갈량(諸葛亮)·한유(韓愈)·유종원(柳宗元)·이백(李白) 등 문장가들에 대해 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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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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