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6년(공민왕 5) 원나라의 세력을 믿고 발호하던 기철(奇轍)의 일당을 제거할 때 밀직사사(密直司事) 강중경(姜仲卿) 등과 함께 이들을 주살(誅殺)하였다.
이듬해 상장군 이운목(李云牧)과 함께 왜구를 추격하여 나포하도록 명령을 받았는데, 왜구가 강화도 교동(喬桐)에 침입하자 겁을 먹고 나가 싸우지도 않아 순군옥(巡軍獄)에 갇혔다가 풀려났으며, 1359년 기철 일당을 제거한 공으로 1등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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